홍콩.마카오 셀프 트래블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3
한혜원 지음 / 상상출판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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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하면 가장 먼저 어느 곳이 떠오르는가. 많은 사람들이 터키를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정답이다. 그런데 단지 터키만 알고 있다면 100점 만점에 60점 밖에 줄 수가 없을 듯하다. 왜냐하면 홍콩을 빼놓았기 때문이다. 홍콩이야말로 동서양의 문화가 한 곳에 잘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과거 1997년 영국령에서 중국에 반환된 이후로 한층 더 발전했다. 중국은 인정하려 들지 않겠지만 홍콩은 중국에 속해있다기보다는 중화권에 속한 하나의 국가라 해도 무색하다. 정치사회적, 문화적,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독립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걸까. 알면 알수록 신기한 곳임에는 틀림없는 듯하다.

 

홍콩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3시간 반 거리에 위치해있다. 서울에서 KTX로 부산에 가는 거리만큼이나 가깝다 그만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홍콩을 다른 말로 쇼핑천국, 먹거리 천국 등 다양하게 표현된다. 관광객들이 홍콩을 찾는 목적도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여태 홍콩에 가보지 못 했다. 불행 중 다행히랄까. 셀프 트래블 시리즈를 통해 홍콩을 미리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홍콩 여행에 대해 미리 알 수 있고 차후 여행 시 좀 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듯하다.

 

 

 

혼자 준비하고 떠나는 홍콩 여행에서 어디를 가야 될 것인가. 처음이라면 정말 대책 없다. 왜냐고? 갈 곳이 무지하게 많기 때문이다. 빅토리아 피크, 셩완, ​완차이, 홍함, 침사추이, 몽콕, 란타우 섬을 비롯 외곽 지역까지 홍콩 구석구석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다. 어디를 어떻게 가야 할지 모르겠다. 선택지가 많으면 그중 하나를 선택하기가 더 어려운 법. 하지만 다행히 나처럼 홍콩 여행 초보자들을 위해 셀프 트래블이 준비되어 있지 않는가. 알차고 유익하게 홍콩을 여행할 수 있게 여행 일정에 따라 코스별로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홍콩 여행이 처음이라면 별다른 생각 없이 책에서 소개하는 일정별 코스대로 여행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앞서 홍콩이야말로 동서양의 문화가 한 되 어우러진 곳이라고 했는데 이는 마카오 반도를 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듯하다.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고 할 수 있는 마카오. 마카오의 A ~ Z까지 셀프 트래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행기 10시간 이상 걸리는 유럽 대신 마카오에서 유럽의 진수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다. 세계 많은 여행자들이 모이는 곳이. 예전과 달리 밤에도 치안이 한층 강화되어 밤 문화를 즐기기에도 그만인 곳.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 넘치는 곳. 바로 홍콩이다. 그동안 가깝고도 멀게만 느껴졌던 홍콩, 마카오를 이번 기회에 새롭게 알게 된 듯하다. 영화 속에서만 봐오던 곳에서 이제는 여행을 위한 곳으로 말이다. 홍콩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제는 더 이상 망설이지 말자. 자신감을 갖고 셀프 트래블로 준비하고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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