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딸출판사 - 사랑하는아들과딸을위한읽기그림책 (전 34종) / 기능성보드북 - 다중지능리틀북스 / 소빅스베베 / 베이비몬테소리 / 명품꼬마까르르
아들과딸 편집부 엮음 / 아들과딸 편집부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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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위한 읽기 그림책이 나왔다. '아들과 딸'. 책을 출간한 출판사의 이름도 남다르다. 이제 만 14개월째로 접어든 아들 녀석과 함께 보면 너무나 좋을 것 같았는데 역시나 좋아하더라. 이제는 조금씩 자기 의사 표현을 할 줄 알고 호기심이 많아지는 시기기 때문에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촉감책을 아이가 더 좋아한다. 전집을 구매하기 전에 기회가 되어 보게 된 그림책에 아이가 좋아할 만한 촉감책이 있었다.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위한 첫 그림책> 2권과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위한 그림책> 3권이다. 아이의 성장단계에 따라 알맞게 골라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철석 철썩 바다동물>과 <무얼 입을까?>는 영아용으로 <비가 와요>, <단추 단추 내 단추>, <내 것은 어디 있지?>는 유아용으로.


아이를 위해 처음으로 구매했던 책이 동물들이 그려져 있는 책이었다. 앉지도 걷지도 못하던 때 무릎에 앉히고선 자주 보여주던 책이 바로 바다동물 그림책이었다. 익숙해서인지 아이 손이 가장 먼저 간 책이 바로 <철석 철썩 바다 동물>이다. <무얼 입을까?>는 아직 아이가 이해하기엔 역부족인 듯하다. 목욕 후 옷을 입힐 때 보면 어렴풋이 알고 있는 듯하기도 한데 바다동물보단 관심 집중이 덜하다. 그림책 3권은 아이가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게 촉감 그림책이다. 반짝이 북, 고광택 북, 온도 북이 바로 그것이다. 비가 오는 밖에서 강아지와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와 우산을 쓰고 걷고 있는 소년을 만지작 만지작거리는 게 재미있나 보다.


도서출판 아들과 딸에서 새롭게 출간한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위한 그림책>는 믿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한국 교육산업대상에서 명예의 대상을 수상한 그림책이기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사랑하는 아이들을 항상 생각하며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책을 만들고 있는 출판사의 가치 이념이 돋보인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아이가 자라면서 책을 좋아하고 책을 읽는 습관만큼은 꼭 가르쳐주고 싶은 게 다 같은 부모 마음이 아닐까 싶다. 내 아이를 위한 그림책 과연 어떤 것이 좋을까. 종류가 너무 많아 쉽게 고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도서출판 아들과 딸에서 출간된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가 선택의 폭을 좁혀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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