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 워 Civil War 프로즈 노블 - 그래픽노블 <시빌 워> 소설판 마블 프로즈 노블
스튜어트 무어 지음, 임태현 옮김 / 시공사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마블 코믹스를 대표하는 히어로 캐릭터들은 많이 있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토르 등. 히어로 캐릭터 저마다 개성 있는 특징과 매력을 발산하며 전 세계에 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팬들에게 마블 코믹스는 그리 익숙하진 않다. 그보다는 할리우드 영화 속 마블 히어로에 더 친숙한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는 75년 전통을 자랑하는 굴지의 마블 코믹스를 섭렵하기 위해서는 여러 히어로들의 개성과 특징 그리고 능력 등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접하지 않은 독자들에겐 익히 알려진 히어로들을 제외하곤 낯설게 느껴져 마블 코믹스에 대한 흥미 유발이 쉽지 않다. 만약, 각 히어로들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곁들인 소설로 나온다면 어떨까? 아마도 마블 코믹스를 이제 접하기 시작한 독자들이나 팬들에겐 이만큼 기쁜 소식도 없을 듯하다. 이런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마블 히어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쳐지는 <시빌 워>가 소설로 국내 출간되었다.

<시빌 워>는 마블 코믹스나 히어로 캐릭터에 관심이 있는 팬들이라면 아마 모르는 이가 없을 듯하다. 슈퍼 히어로들의 활약에 힘입어 평화가 유지되고 있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현실은 또 다른 측면이다. 슈퍼 히어로들에 의해 파괴된 도심과 그로 인해 많은 사상자들이 ​속출하는 점 등 모든 이들에게 결코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그런 찰나에 신출내기와 노장 슈퍼 히어로의 대결로 인해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이 사망하는 스탬포드 사건이 발생한다. 그로 인해 정부 당국은 초인 등록 법이라는 개정안을 발표하기에 이르고 이를 지지하는 아이언맨과 슈퍼 히어로에 대한 인권 침해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캡틴 아메리카 사이의 갈등이 시발점이 되어 결국 슈퍼 히어로들 간의 내전이 발발하게 된다.

2016년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개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블 히어로들의 내전을 다룬 영화가 속속 개봉될 예정이다. 만화나 소설보다는 임팩트 넘치는 액션 장면과 시각 효과로 중무장한 마블의 슈퍼 히어로 블록버스터 영화가 많은 팬들의 기다림 속에 있다. 2003년 에릭 바나 주연의 영화 <헐크>가 개봉된 이후로 2008년 에드워드 노튼 주연의 <인크레더블 헐크>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아이언맨 1>이 개봉된다. 영화 <아이언맨>의 개봉으로 마블 히어로의 전성시대가 열리지 않았나 싶다. 그 후 토르와 캡틴 아메리카까지 본격적인 어벤져스 팀 구축에 들어갔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역시 기대했던 것처럼 <어벤져스>가 개봉되었고 이제는 슈퍼 히어로들끼리의 대결을 다룬 <시빌 워>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시빌 워> 개봉을 앞두고 소설로 먼저 읽게 되어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가 소설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영화 <어벤져스>에서 새로 나온 캐릭터들도 사실 생소했던 찰나에 시빌 워에 등장하게 될 히어로 캐릭터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소설을 읽고 난 지금 곧 개봉된 영화가 너무 기다려진다. 각 슈퍼 히어로를 선두로 한 <시빌 워> 시리즈가 앞으로 선보이게 될 멋진 영상들이 기대된다. 그동안 접해왔던 영화와 달리 소설만이 갖고 있는 또 다른 재미와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시빌 워 프로즈 노블>을 강력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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