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들은 왜 심플하게 일하는가 - 언제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습관
마거릿 그린버그.세니아 메이민 지음, 박선령 옮김 / 토네이도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SIMPLE.

21세기 스마트 시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 있다면 바로 이 말이 아닐까 싶다. 심플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어떤 분야에 어떻게 적용되느냐에 따라 그 의미와 해석이 달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화두가 되는 분야는 경영 관련 분야가 아닌가 싶다. 과거 일 잘하는 사람들의 기준은 쉴 새 없이 많은 업무에 시달리며 늦게까지 야근하는 사람들을 가리켰다면 현재는 자신의 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업무 시간 내에 맡은 일을 끝내며 업무 외적인 시간엔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심플하게 일을 한다'라는 점은 가장 핵심이 되는 일에 선택과 집중을 해서 일을 함을 내포한다고 할 수 있겠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특히 비즈니스 업계에서는 성과를 내고 사업을 키우는 것이 큰 과제로 여겨진다. 관리자든 사원이든 누구를 막론하고 어떻게 하면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를 고민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마거릿 그린버그와 세니아 메이민은 오랫동안 이런 고민을 갖고 있는 기업들의 임직원들을 ​코칭을 해오며 비즈니스맨들의 고민 해결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다. 그것은 바로 두 저자의 전공분야이자 비즈니스 관련 분야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긍정 심리학'을 통한 기술이다. 긍정 심리학은 쉽게 말해 지금 하고 있는 업무를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분별하여 일의 우선순위를 판단하여 가장 핵심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성과를 이끌어내고 나아가 회사 발전에까지 영향력을 미치는 그런 비즈니스 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두 저자는 긍정 심리학을 통한 비즈니스 핵심 기술을 총 31가지로 정리하여 누구나 쉽게 자신이 업무에 응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총 3PART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PART 1에서는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과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PART 2에서는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은 무엇이고 팀원들을 관리하고 개발하고 그들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PART 3에서는 심플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점에 대해서 정리하는 단계로 변화를 꾀하는 리더들을 위한 충고와 격려가 함께 담겨있다.

이 책에 담겨 있는 내용들은 결코 이해하기 어렵거나 자신의 업무에 적용하기 힘들지 않다. 긍정 심리학이라는 것은 자신으로부터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례적으로 해오던 업무 패턴에서 조금만 변화를 주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일을 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변화는 곧 오랫동안 행해져온 관행과 자신의 오랜 습관을 벗어나야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긍정 심리학을 통한 기술은 누구나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기 때문이다. ​리더로써 팀원들의 업무 개발 향상과 팀의 성과를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실질적인 코칭 매뉴얼인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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