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들려주는 인성동화 - 인성이 실력이다 토마토문고 2
심후섭 지음 / 좋은꿈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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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성이란 사람의 성품 즉, 됨됨이를 일컫는 말이다. 그렇기 인성은 각 개인이 갖고 있는 사고방식과 태도 및 행동에 의해 드러난다. 사람의 성품이란 결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겪게 되는 모든 것들로부터 영향을 받게 된다. 그렇기에 어릴 때부터 올바른 인성 교육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추기 위해선 무엇보다 아이들의 부모의 노력이 중요하다. 특히, 아빠들의 자녀교육 참여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아빠들이 들려줄 수 있는 재미있고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다.

이제 만 6개월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로써 인성동화를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낀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가 대견하면서 한편으론 아빠인 나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져 가는구나 하는 점 등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바로 '내 아이의 인성 교육'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작가님이 선별하여 책에 실은 50여 가지의 동화를 통해 자라나는 내 아이에게 인성의 덕목을 가르쳐 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날의 사회는 인성교육 부재로 인해 발생되는 범죄들이 늘어나고 있는 듯하다. 앞서 얘기했듯이 인성이란 결코 하루아침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인성에 대해 가르치고, 배우고, 길러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할 때만이 올바른 인성이 길러진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성이 부족하면 아무리 많이 배우고 재물이 많다고 한들 그게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것은 결국 자신을 비롯한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영향을 끼치고 말 것이다.

이 책은 아빠가 아이에게 읽어주기에 부담 없이 만들어졌다. 하나의 이야기가 길지 않고 적정하다. 때론, 잠자리 이야기책으로 충분할 듯하다. 잠자기 전 아빠가 들려주는 인성동화를 통해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양육에 참여하는 아빠들에게 아이의 인성교육을 위한 좋은 책이 될 듯하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아빠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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