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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리언트 - The Brilliant Thinking ㅣ 브릴리언트 시리즈 1
조병학.이소영 지음 / 인사이트앤뷰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새것, 새로움, 창조력, 창의력..
바로 21세기 스마트한 요즘 시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가 아닐까 생각한다. 틀에 박히 구조적인 생각에서 비롯되는 단편일륜적인 것들이 아닌 창조적인 생각에서 비롯되는 새로움에 모두가 열광하고 있는 듯하다. 학교나 기업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부모들은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에 목말라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내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 줄 수 있을지를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고민하고 고민한다. 그렇다면 왜 우리 삶의 창조성, 창의성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을까?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듯 보인다.
<브릴리언트>는 기업에서 다년간 창조적 컨텐츠를 연구하고 개발한 두 명의 저자가 오랜 세월의 연륜과 지혜를 갖고 있는 나이많은 독수리 헤라와 젊음과 패기가 넘치는 어린 독수리 베라의 대화를 통한 우화로 인간이 어떻게 창조적일 수 있는지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생각을 한다. 생각은 생각을 낳고 그 생각은 또 다른 생각을 낳는다. 우리가 하는 생각은 과거의 일보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을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다. 즉, 새로운 무언가를 생각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은 아무렇게나 하는 그런 생각들은 아닐것이다. 작가는 새로움에 다가서기 위해서는 예민한 감각, 예리한 이성, 섬세한 감성을 만들고 다듬어야 된다고 말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창의적, 창조적인 사람들을 떠올려보자. 위대한 발명가, 작가, 기업인 등등. 21세기 스마트 사회를 만들어낸 주역들이다. 그 중에서도 창의적인 인재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스티브 잡스'이다. 최근 10년간의 스마트한 혁명을 이끈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를 통해 놀라운 경험을 체험하게 되었고 여전히 우리는 그가 만들어낸 창조물에 둘러쌓인채 살아가고 있다. 스티브잡스는 어떤면에서는 굉장히 예민한 성격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 성격이 사람들에게 나쁜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내는데 더할 나위 없는 감각을 갖고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가 추구했던 생각들은 동시대의 사람들이 결코 생각해내지 못했던 것들이었고 그 생각들이 결과물로 세상에 나왔을 때 모두가 놀라고 환호했던 사실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21세기를 우리는 스마트시대, 융합의 시대라고 말한다.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앞서 얘기해듯이 창의적인 생각이다.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생각들을 어떻게 창의적인 생각으로 변화 시킬 수 있을지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과제가 아닐까 싶다. 그 과제를 훌륭히 멋지게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