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미래
데이비드 와인버거 지음, 이진원 옮김 / 리더스북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언제부터였을까요

 

이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당연스럽게 생각하는 위키피디아, 구글, 네이버 지식인 등 우리는 언젠가부터 잘 모르는 것이 있다면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여 빠르게 정보를 찾게 되었습니다. 과거 도서관에서 오랜시간을 들여 많은 책들을 살펴보며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찾던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이처럼 지식, 정보를 습득하는 매개체가 과거 책에서 인터넷, 즉 네트워크화 된 지식으로 옮겨졌습니다  

 

네트워크화된 지식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일까요?

, 반대로 그로 인해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많은 장점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장점은 앞서 얘기했듯이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가 연결된 곳이라면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지금은 원래 그런게 아니었나 할 정도입니다. 그예로 현재는 일반화단 스마트폰을 통해 네트워크에 접속해 우리는 수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다른 큰 장점은 지식에 대한 공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 전문지식은 전문가들만 열람할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지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일반인도 누구나 전문지식을 열람할 수 있게 되었고 오히려 전문가의 논문등이 이제는 거꾸로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런 지식에 대해 네트워크 상에서 다양한 경험의 사람들이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으며 열린 토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모든것에는 '등가교환'법칙이 적용하는것 같습니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이 얻는 것이 있다면 그에 따른 피해와 잃는 것이 있기 마련인듯 합니다.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지식은 방대해졌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기에 전문화된 지식을 찾기가 어려워진 경우도 있습니다. 전문가만이 지식을 공유하는 방식에서 이제는 누구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남에 따라 잘못된 지식이 유표되기도 합니다. 또한, 지식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으로 인해 그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식이란 무엇일까요?

네트워크화된 지식에 필요한 환경은 어떤 것일까요? 

 

앞으로의 지식은 지금과 또다른 모습으로 변해갈 것입니다. 과거로부터 미래를 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책의 원제인 <Too Big Too Know>처럼 우리가 알기엔 너무나 큰 네트워크라는 또 하나의 세상속에서 올바른 지식, 깨끗한 지식이 쌓겨 갈 수 있도록 지금 현재 모습을 답습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지식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되시나요?   

 

현재의 우리가 지금처럼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던 과거를 생각할때의 감탄과 놀라움을 또한번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아니라면 우리의 자녀들이 그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되겠죠? 왠지 흥분기 기분이 드는건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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