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세클럽 부동산 파이널 투자 전략 - 최강 부동산 어벤져스의 프리미엄 가이드
김학렬 외 지음 / 비사이드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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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를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먼저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미래 가치를 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할 것이다. 무턱대고 아무 데나 투자한다고 다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서 미래가치란 투자 대비 상승 여력이 있는지를 말하는 것이며 이는 부동산에서는 이점은 특히 더 중요하다. 그 이유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주식과 달리 부동산은 일정 부분 큰 자금이 필요하며 단기간의 차익 실현을 목표로 하는 투자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부동산 또한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일반적인 투자 방식보다야 소액으로 투자 가능하여 단기간에 되팔아 수익을 얻을 수는 있다. 모든 투자가 그렇지만 부동산 또한 정해진 투자 방식은 없으며 누구에게나 맞는 투자 방식 또한 없다. 투자자에게 맞는 투자 방식이 있을 뿐이다. 문제는 그런 투자가 모두 성공적이지 않다는데 있다. 그래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올바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어떻게 전략을 세워야 할까. 그 정답이라 할 수 있는 혜안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부동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 번쯤 들어봤을 부동산 투자계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뭉쳤다. 일명 부동산계의 어벤저스라 불리는 이들이다. 바로 타칭 입지의 대가 빠숑 김학렬 소장, 청약 달인 아임해피 정지영 대표, 부린이들의 멘토로 불리는 부룡 신현강 대표, 부동산에 학군을 접목시킨 최초의 투자자 월천대사 이주현 대표가 그들이다.


이 책은 4명의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전문 분야에 맞게 부동산 투자를 함에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그 첫 번째는 입지다. 예전이나 지금 그리고 향후에도 부동산 투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다름 아닌 입지다. 서울의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는 것은 서울에 있는 모든 부동산이 전부 올랐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 말의 의미는 서울에서도 입지가 좋은 부동산의 가격이 올랐다는 뜻이다. 입지란 무엇인가. 가장 쉽게 강남을 생각하면 빠르다. 강남은 어느 지역에서든 오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다. 그렇기에 유동인구가 많으며 상권이 발달해 있다. 더불어 큰 기업들이 많이 즐비해 있다. 따라서, 일자리도 풍부하다. 부동산 가격은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된다. 강남과 같은 수요가 많은 입지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게 되어 있다.


두 번째는 내 집 마련을 넘어 부동산 투자의 기회가 된 청약이다. 사실 이 말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무색해졌다. 더 이상 청약을 통해 부동산 투자는 힘들어졌다고 봐야겠다. 청약은 실질적으로 무주택자들을 위한 제도라고 생각해야 될 것 같다. 하지만 제도라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예의 주시할 필요는 있다.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에서 청약 기준도 예전 같지 않다. 청약 당첨 기준이 되는 가점도 더욱 높아졌고 분양가도 높다. 무주택자라 할지라도 자금 여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실질적으로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정말 살고 싶은 곳이라면 청약에 실패했더라도 청약 이후 분양권과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입주권 매매를 통해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아임해피 정지영 대표는 청약 고수답게 주목해야 할 청약 분양 단지와 더불어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세 번째는 투자전략에 대한 내용이다. 부동산 시장은 시시각각 여러 요인들에 의해 변한다. 특히, 부동산 정책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지금 부동산 시장은 각종 규제로 인해 투자가 힘들어진 상황이다. 그렇다면 지금 시점에서는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할까. 꼭 그렇지는 않다. 현재 부동산 시장이 규제로 인해 투자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 안에서도 투자할 수 있는 틈새시장은 있기 마련이다. 과거 부동산 규제 정책이 많았던 때를 돌아봐도 그 안에서도 투자는 이루어졌으며 결국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이것은 어려운 부동산 시장을 바로 볼 수 있는 투자 전략이 있다면 흔들리지 않고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부룡 신현강 대표는 부동산 규제를 피하면서 투자할 수 있는 틈새시장 공략 방법을 팩트를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학군이다. 월천대사 이주현 대표는 명실공히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투자에 학군을 처음으로 접목시킨 부동산 전문가다. 입시 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함과 동시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였기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녀처럼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부동산 투자에 학군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입증한 이는 없었다. 그래서 그녀가 말하는 부동산 학군 입지는 절대 간과할 수가 업다. 구축 아파트 임에도 신축보다 더 가격이 높은 이유가 바로 학군 입지에 있다면 믿겠는가. 신축 아파트가 각종 편의시설을 비롯해 주거 만족도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군이 좋은 아파트를 선호하는 건 역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학군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절대강자는 대치동, 목동, 중계동이다. 그곳의 낡은 아파트를 생각해보면 앞서 한 얘기가 이해가 될 것이다. 학군을 생각한다면 주로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투자를 함에도 학군은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는 사실이다.


부동산 투자는 절대 쉬운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마냥 어렵지만은 않다. 문제는 얼마큼 잘 알고 있느냐에 따로 달라진다는 것이다. 부동산을 공부하며 하나씩 알아 갈수록 그 분야와 범위가 얼마나 방대한지 실감하게 된다. 투자는 단순히 사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만큼 파는 것도 중요하다. 부동산을 팔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다름 아닌 세금이다. 세금은 부동산을 사는 순간 결정된다고 하니 그 중요성이 판가름된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부동산 투자를 함에 있어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들은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부동산 투자의 기본이자 필수 요소라 할 수 있겠다. 기본에 충실할 때 가장 좋은 성과가 나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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