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younsuki 2003-11-11  

엉.. 생긴 지 오래 됐잖어

내 탓인지, 세상 탓인지.. 세상에 의미있는 게 많지 않은 거 같다는 생각이
점점 더 드는데, 이런 공간이 생겨서 반갑다..

마이 리스트 봤는데, 김훈 책만 내게 있고 대부분 생소한 책들이 많네^^;

종종 와서 볼게~
 
 
 


blue 2003-10-29  

절대 편안함을 꿈꾸며..
강가의 카레 맛은 여전하던가..
그렇담 백만 년 만의 휴가는 잘 보냈을 테지.
살다 보니.. 익숙하고 편안한 사람과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새삼 느끼게 되더군.
모처럼 시간이 난다 해도 그 시간을 온전히 내가 편히 쉬면서 즐거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든다는 게 생각보다 어려움을 점점 알게 되고 있지.
그런 점에서 금붕어는 나름대로 잘 해나가고 있는 게 아닌지.
하루에 한 번씩은 저 파란 하늘도 쳐다보고 쏴~한 늦가을 공기도 마시고 복잡한 머릿속도 상쾌하게 정리했으면..
죽을 때까지 만화 삼매경에서 빠져 나올 수 없을 만큼 멋진 만화가 계속 나오기를! 그러다 파주 출판 단지에 물류 창고 세워야 하는 거 아냐? 그럼 미리 땅을 좀 사 놓든지. 나 담에 창고지기 시켜줘..
 
 
superfrog 2003-10-30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케! 김포 담엔 파주다! ㅎㅎ
 


alpachino 2003-10-28  

희경아, 어찌 지내누....
희경.

빨강 소파와 함께 행복해?

바람은 점점 차가워지고.....

너랑 성원 언니랑 얘기도 하고 싶고.......

하루키 책이나 보면서 지냈으면 싶기도 하고.......

주변의 남자들이 다 싫어진다.......

또 놀러올께.
 
 
 


alpachino 2003-09-29  

빨간 소파와 함께 행보간 시간을.....
나, 어제 또 그제 집에서 딩굴딩굴(일어로는 고로고로, ㅎㅎ 내가 일어 배우는 거 티내서 좀 재수 없나? ㅎㅎ) 하면서 보냈다.

국화차도 마시고 쟈스민차도 마시고 녹차도 마시고 카페오레도 마시고...
이러니깐 밥은 안 먹고 차만 마신거 같네...

넌 어덯게 보냈니?
참 나 새롭게 카페오레에 맛 들였나봐.
너도 알다시피 일반적인 자판기커피는 독해서 전혀 못 먹었는데, 누가 자기가 받아먹는 우유에 모카골드 믹스를 하나 타서 카페오레라고 하면서 민들어줬는데, 신기하게도 그건 우유가 듬뿍 들어가서인지 먹을 수 있겠더라구.

아,,, 희경이가 타주는 커피 먹으러 가야 하는데...
함 가야지... 꼭
그리고 유석종씨가 올린 글 재미있다.
남편 말처럼 꼭 300권 읽어...

그럼...
 
 
 


superfrog 2003-09-20  

내가 마지막이 되겠군
이제 비좀 그만 왔음 좋겠군여...

올해까지 일년에 단행본 3권 이상 보기를 지킬 수 있을지 몰겠네...
아직 한 권도 못 봤는뎅.

유희경님은 300 권 보세요

재규어.. 피리리...
 
 
superfrog 2003-09-22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잉.. 마지막이라니.. 나쁜 남편.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 안 보여 줄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