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2003-10-29  

절대 편안함을 꿈꾸며..
강가의 카레 맛은 여전하던가..
그렇담 백만 년 만의 휴가는 잘 보냈을 테지.
살다 보니.. 익숙하고 편안한 사람과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새삼 느끼게 되더군.
모처럼 시간이 난다 해도 그 시간을 온전히 내가 편히 쉬면서 즐거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든다는 게 생각보다 어려움을 점점 알게 되고 있지.
그런 점에서 금붕어는 나름대로 잘 해나가고 있는 게 아닌지.
하루에 한 번씩은 저 파란 하늘도 쳐다보고 쏴~한 늦가을 공기도 마시고 복잡한 머릿속도 상쾌하게 정리했으면..
죽을 때까지 만화 삼매경에서 빠져 나올 수 없을 만큼 멋진 만화가 계속 나오기를! 그러다 파주 출판 단지에 물류 창고 세워야 하는 거 아냐? 그럼 미리 땅을 좀 사 놓든지. 나 담에 창고지기 시켜줘..
 
 
superfrog 2003-10-30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케! 김포 담엔 파주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