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2004-10-19  

왜 이렇게 정신이 없는지...
어제 우체국에서 책을 보냈어요. 근데 돌아와보니, 가방 속에 님에게 써놓은 메모가 그대로 있더라구요... 왜 이렇게 정신이 없는지, 자꾸만 깜빡깜빡 하네요... 뭐 별다른 내용은 없었지만, 그래도 인사 한 마디 여쭈지 않고 책만 달랑 보낼 결과가 되어버리고 말았네요.... 동봉한 책은 감사의 인사입니다. 최근에 제가 읽은 책 중에서 그냥 골랐어요. 편하게 읽으시라구요... 읽은 책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우체국에서는 늦어도 내일쯤이면 도착할 꺼라고 하더군요...
 
 
superfrog 2004-10-19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선인장님, 좀전에 받았답니다..!! 책들은 또 왜그리 많이 싸보내셨어요.. 글고요, 님 엄청 꼼꼼하시네요..^^ 책에 뽁뽁이까지 싸서 보내시다니..ㅎㅎ 함께 보내주신 책 잘 읽을게요..
(사실요, 메모를 한참 찾았답니다.. 없어서 우잉, 했다가 님 바쁘셨단 거 생각해냈죠.. 헌데! 까먹으셨군요!!-.- 따로 보내세요!라고 하고 싶지만 뭐, 또 기회가 있겠죠..ㅎㅎ 그때 이번에 빠뜨리신 메모까지 보내주세요..헤헤.. 고맙게 잘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