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2004-10-19
왜 이렇게 정신이 없는지... 어제 우체국에서 책을 보냈어요. 근데 돌아와보니, 가방 속에 님에게 써놓은 메모가 그대로 있더라구요... 왜 이렇게 정신이 없는지, 자꾸만 깜빡깜빡 하네요... 뭐 별다른 내용은 없었지만, 그래도 인사 한 마디 여쭈지 않고 책만 달랑 보낼 결과가 되어버리고 말았네요.... 동봉한 책은 감사의 인사입니다. 최근에 제가 읽은 책 중에서 그냥 골랐어요. 편하게 읽으시라구요... 읽은 책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우체국에서는 늦어도 내일쯤이면 도착할 꺼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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