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할아

 

 

 

 

 

 

 

 

 

불법덫에 걸려 다리를 다친 너구리가 학교 뒷동산에서 보호받게 되었다. 근데, 이 너구리는 영감 너구리임에 틀임이 없다. 어찌나 주의깊은 녀석인지. 사진을 찍는 판다를 빤히 쳐다보며 침을 흘리고 있었다! 그리고 탐스런 꼬리가 아주 커서, 멀리서 우리를 보면 대들보에서  늘어진 꼬리만 보인다. 이 할아범 너구리는 여름이 지나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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