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 지음 / 위즈덤경향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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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보던 글이 기사로 나왔다.묶어보는 즐거움이 기다려진다. 얼마나 감칠맛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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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라 2011-04-28 13: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점에서 봤어요. 탤런트 고현정 인터뷰가 재밌어서 한참 서서 봤어요. 역시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구나, 그런 생각 했어요. 김제동은 훌륭한 인터뷰어예요. ^ ^

구름고래논술토론 2011-04-28 21:04   좋아요 1 | URL
그렇죠? 포핀스님도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어쩐지 안도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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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엄마 이야기 사계절 그림책
신혜원 지음 / 사계절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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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세 엄마 이야기』는 엄마들에 대한 이야기다. 아이의 엄마는 힘들 때면 엄마를 부르고, 그 엄마는 또 그 엄마를 부르는 이야기. 그러면 엄마들은 한달음에 달려와 딸을 돕고, 손녀를 돕는다. 심지어 부르지 않아도 달려오는 그 정성!
  

  농부가 장래 희망인 우리 집 어린이와 뭐든지 DIY를 주장하는 남편은 이야기 속의 엄마의 엄마랑 비슷한 우리 엄마랑 잘 맞아 옥상에 온갖 채소며 꽃 화분을 구비하고 올해 농사에 들어갔다. 엄마의 채소밭 또는 정원의 꽃들은 우리 집 옥상으로 세를 확장하고, 서로서로 씨앗이며 묘목을 교환하기 바쁘다. 여기서 나는 구경꾼. 내게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알게 해 준 건 뜨개질과 원예. 아무리 애를 써도 결과는 탄식뿐, 더 이상 신경도 안 쓰지만 가만히 앉아 즐기는 건 나의 특기! 그러니 농부놀이에 빠져있는 내 남편과 딸을 도와줄 이 엄마뿐이다. 
  

  안타깝게도 엄마에게는 엄마를 도와 줄 엄마가 없다. 오래 전에 돌아가신 외할머니는 기억에도 별로 없는데, 이제와 보니 엄마가 안쓰럽다. 그 힘든 날들 동안 엄마 한번 불러보지 못하고 얼마나 그리웠을까? 내게는 아직 불러볼 엄마가 있고, 한달음에 달려와 도와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오늘은 ‘엄마~’를 외치며 전화라도 해볼까? 지난 번 엄마가 갖다 주신 김치가 맛있게 잘 익었다는 감사라도 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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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6 17: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4-27 1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Why? 수와 수학 Why? 인문사회교양만화 10
조영선 지음, 송회석 그림, 홍선호 감수 / 예림당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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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수학에 쉽게 접근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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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브레드 - 기본부터 잡아주는 홈베이킹 교과서
이성실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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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빵을 먹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가득 찬 남편이 시작한 홈베이킹, 이제는 내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그래서 구입한 이 책. 좌충우돌 하고 있는 우리집 부엌에 한 가닥 희망이 되어주길 희망하면서...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설명, 각 재료가 어떻게 대체될 수 있고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자상한 설명이 고맙다. 반죽기 몇 개를 망가뜨리고 제빵기 반죽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 손반죽의 경지를 보여주는 사진하며! 나는 30분을 팔에 쥐나도록 반죽해도 결코 그런 종잇장같은 반죽은 안되더만, 역시 프로는 프론가보다.  

  집에서 빵을 만들어 먹으니 좋은 점은 물론 집밥과 마찬가지. 든든하고(특히 쌀식빵은 밥이랑 비슷한 효과~) 편안하고, 갖가지 첨가물로부터의 자유~ 단점은 귀찮다는 것. 그거 하나! 그래도 하다 보면 나름 쉬워지니 추천하고 싶다.  

  반죽은 제빵기한테 부탁하고, 발효와 굽기는 오븐에게 부탁하면 별로 힘들일 것 없이 맛난 집빵 완성! 이제 이 책의 레시피를 하나하나(정말?) 응용해 볼 때다! 시작은 오트밀 브레드. 오트밀 사놓고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으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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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제발 제발 2011-04-25 11:37 
    - 김치 좀 가져갈래?- 뭔 김치? 또 했어?-응. 열무김치 새로 한 거 좀 가져가라.-딴사람들 태우고 가야되서김치 냄새 나면 좀 그런데..이번엔 그냥 안 가지고 갈래. 근데 엄마. 저번에 오이소배기 진짜 맛있게 먹었어. 그래서 내가 한 번 해볼라구.오이소배기는 나도 할 수 있겠지?- 오이소배기는 쉬워.오이 사다가 재려서 째겨서 속 늫으믄 되.-크크크. 엄마한텐 쉬워두난자신 없어. 속은 어띃게 만들어?- 숴('쉬워' 준말인데 발음대로 표기할 방법이 읎네
 
 
잘잘라 2011-04-25 10: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그렇다면 님은 집밥, 남편분은 집빵! 이란 말씀이신가요?
부럽습니다. 집빵이라.. ㅎㅎ

저희 엄마 어제 저한테 집에서 담근 새우젓이라며 맛보여주시길래 "엄마, 새우젓두 집에서 담궈?" 했더니 "그러게. 나 참 별 걸 다 하지? 하하" 하셨어요. 하하하.. 집밥, 집새우젓, 집된장, 집고추장, 집김치.. 이제 정말 앞에 '집'을 붙여서 엄마표를 특별히 구별해드려야될것 같아요.

구름고래논술토론 2011-04-25 18:06   좋아요 0 | URL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제 서재도 댓글이!!! ^^

남편은 집빵을 만들다가 요즘은 슬쩍 제게 미루고 있는 중이죠.
그래도 집' 상품은 나날이 늘어만 갑니다~
 
Why? 수와 수학 Why? 인문사회교양만화 10
조영선 지음, 송회석 그림, 홍선호 감수 / 예림당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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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시리즈 답게 재미있는 그림과 알찬 내용이 좋다.  

  아직 초등 1학년인 우리집 어린이는 이 책을 며칠동안 끼고 다니며  읽고 또 읽는 중. 일상 생활에 수학이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어서인지 열심히 본다. 어른들이 보아도 재미있는 내용. 

  수학에 대해 재미있게 접근하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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