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 - 해로운 말로부터 몸과 마음을 지키는 20가지 언어 처방
리자 홀트마이어 지음, 김현정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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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구름고래입니다.

오늘은 다른 이들의 말 한마디에 웃고 우는 우리를 위한,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해로운 말로부터 몸과 마음을 지키는 20가지 언어 처방>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지금 '뷰카VUCA'라고 부르는 세상에서 산다. 변동이 크고 내일이 불확실하며 문제가 복잡하고 상황은 모호하다. 이 네 가지가 합쳐지면 세상만사 우리의 신경을 흔들고 스트레스를 준다.

그리고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 중 가장 큰 부분이 '일상 속 대화'다. 매일 듣는 말, 상대가 무심코 던진 말, 대충 흘려들은 한 마디가 마음을 긁고 상처를 준다.

8쪽, 첫 문장, 프롤로그



많은 경우 그림처럼 누군가 했던 말을 곱씹으며 괴로워하고 움츠러들었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지금이야 좀 덜 하지만 예전엔 이불을 뻥뻥 차며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했던 경험도 있고요

두고두고 괴로워하기도 했었죠.

물론 제가 잘못했던 경우도 종종 있어서 나중에 후호ㅣ하기도 했었고요.

그럴 때 "소통 방식을 조금만 바꾸어도" 좋아질 수 있다며 그 방법을 일러주는데,

이걸 왜 이제야 읽었는지 아쉽습니다.

그럼 함께 살펴보시죠.


이 책을 읽은 분들의 찬사

프롤로그_대화가 건강해져야 몸이 건강해진다

1장. “너 살 좀 빼야겠다!”

-마음의 상처와 언어폭력

2장. “그 말은 무슨 뜻이었을까?”

-멈추지 않는 생각과 반추

3장. “네가 좋을 대로 해.”

-수동공격적 화법

4장. “나는 부족한 사람이야.”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왜곡된 자아

5장. “나쁘지 않아요.”

-칭찬과 격려의 부족

6장. “왜 내 연락을 안 받을까?”

-잠수를 타는 스톤월링

7장.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내 안의 무력한 아이와 부정적 자아

8장. “미안, 그런데 나 원래 이런 성격이잖아.”

-진심 없는 사과

9장. “다들 바쁘시면 제가 할게요.”

-자기를 희생하는 피플 플리징

10장. “우리는 원래 이렇게 해 왔어요.”

-대화를 죽이는 킬러 문구

11장. “그 분야는 제가 더 잘 압니다.”

-더닝-크루거 효과와 확증 편향

12장. “너 정말 최악이다.”

-서로를 상처 입히는 비난

13장. “이걸 글이라고 올리나요?”

-온라인상 비난

14장. “저러니 결혼도 못 하지!”

-선을 넘는 험담

15장. “확실하지는 않는데 아마….”

-자신감 없는 표현

16장. “에이,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해!”

-독이 되는 긍정

17장. “나는 좋은 마음에서 한 말이야.”

-원치 않은 조언

18장. “나중에 잠깐 면담 좀 하죠.”

-불안을 만드는 정보 부족

19장. “그런 말 한 적 없는데? 네가 잘못 들었겠지.”

-상대를 옥죄는 가스라이팅

20장. “난 왜 생리 때면 화가 날까?”

-월경 주기에 따른 의ㅅㅏ소통

에필로그_당신을 위한 다정한 약상자

감사의 말

출처

목차

총 2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구체적인 상황을 예로 들어

어떤 상황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이렇습니다.

경계 설정하기,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기, 받아치기다. 이 세 가지 방법을 조합했을 때 자신을 가장 잘 보호할 수 있다. 공격을 당했을 때는 가능한 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24쪽

이 경우는 남이_자신을 공격할 때 대응하는 방법인데요,

무엇보다 자신의 경계를 알고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그냥 물어봐요! (출처:출판사제공)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때로는 그 고민을 만든 상황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 생각의 굴레에 사로잡히면 해결책을 쉽게 찾지 못한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수록 해결이 되기는커녕 걱정과 염려가 불어난다.

37쪽

그렇습니다. 고민은 고민을 낳고 걱정은 걱정을 낳아 '파국적 사고'로 이어집니다.

그러니 현재에 집중하며 생각을 멈추고, 일기 쓰기로 생각을 정리하는 걸 권하고 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4장입니다.


'나는 부족한 사람이야-스스로를 무너뜨리는 왜곡된 자아'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그럴 수 있지, 실수해도 괜찮아'라고 말하지만

스스로에게 더욱 엄격한 사람들, 그래서 늘 부족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필요합니다.

자신에게 엄격해지기 쉬운 순간을 대비해 긍정적인 인지 필터를 활성화할 필요ㄱㅏ있다. 이때 자기 연민을 실천해 보면 큰 도움이 된다. 자신에게 따뜻하게 공감하며 다정하게 대하는 소통 방식은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자기 연민은 특히 어려움이나 실수, 고통이 따르는 순간에 자신에게 다정하게 대하고,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이다.

74쪽


타인을 존중하고 ㅈㅏ신을 존중함으로써 자신을_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습니다.


성과와 성공 중심의 세상에서 우리는 종종 우리의 진정한 가치가 '하는 일'에만 있지 않고 고 '나'라는 존재 자체에 있음을 잊는다. 누구나 타인뿐 아니라 자신에게서도 가치를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 자기 인정은 강점과 약점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모든 면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다. 우리가 자신을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보기 시작하면, 그 태도는 밖으로 번져, 나의 삶은 물론 타인의 삶까지 풍요롭게 만드는 긍정의 순환을 일으킨다.

90쪽



'나이가 들수록 지갑은 열고 입은 닫으라'는 말을 기억하는

저는, 이 부분이 좋았습니다.

오지랖을 떨치고 싶은 사람이 왜 말을 조심해야 하는지,

그리고 원치 않는 조언을 받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부분이요.


조언해 줘서 고마운데, 지금은 나 혼자 해 볼게.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그때 말할게.

……

또한 선을 넘는 모든 형태의 소통에서는 명확하게 경계를 긋는 것이 중요하다.

내 몸에 대한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어.

이 주제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

내 외모에 대해 말하지 말아 줘.

257-258쪽

저런 대답은 주로 이런 말로 시작하는 조언에 대한 대답입니다.

나는 좋은 마음에서 한 말이야.

내 마음은 좋지만 상대방은 원치 않아요.


늘 조심하지만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무례해지기 딱 좋거든요.


거절당할까 두려워하며 참거나, 자꾸만 사과하거나, 불편해서 미루거나 하는 분들,

그러지 말고 ㅈㅏ신의 힘겨운 대화를 생각해 보면서

'이럴 땐 이렇게' 인식하고 알아보면

조금은 더 건강한 대화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신을_사랑하고, 경계를 명확히 하고, 현재에 집중하면서 말이죠.


한 번 읽고 던지기보다는 두고두고 펼쳐보는 게 좋을 이 책을

고등이상 성인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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