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영 My Crayons Talk (Paperbac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55
Patricia Hubbard 지음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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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의 색깔에서 연상되는 것들을 재미있는 그림과 짧은 글로 함께 표현해 놓았습니다.

보라 - 풍선껌 , 갈색 - 진흙파이, 파랑 - 하늘 높이 ~ ...

운율이 맞는 문장을 따라 읽는 것도 재미있고, CD에 들어있는 노래를 따라부르는 것도 흥겨운 일입니다만, 아이가 크레용의 색깔에서 느끼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노랑은 바나나, 갈색은 초콜렛, 하양은 천사 ...

아이들의 느낌은 참 다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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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y Hungry Caterpillar [With CD (Audio)] (Board Books)
에릭 칼 지음 / philomel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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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에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자라서 나비가 되는 과정을 재미있는 그림 이야기로 보여줍니다.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배가 고파서,
월요일에는 사과 한 개를, 화요일에는 배 두 개를, 수요일에는 서양자두 세 개를, 목요일에는 딸기 네 개를, 금요일에는 오렌지 네 개를 먹습니다.
그래도 배가 고팠던 애벌레는, 토요일에 초콜렛 케이크, 아이스크림, 오이 피클... 등 아주 여러 가지를 먹고는 배탈이 나지요.

다시 일요일에 (배탈이 나은) 애벌레는 맛있는 나뭇잎 한 개를 먹고는 고치를 만들어 들어갑니다. 
두 주가 넘게 지난 후에 고치에서 나온 애벌레는... 아름다운 나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았을 때에는 성장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가 되고, 어려움(배탈이 나지요)도 겪고, 그러면서 고치 속에서 자라 아름다운 나비가 되니까요.

그러나, 정작 저자 자신은 성장이라기 보다는 '희망(hope)'이라고 말을 합니다.
작은 애벌레 같은 존재였던 우리 자신이, 자라서, 날개를 펴고 미래로 날아오른다는 것이지요.
어떤 의미에서 보면 성장과 희망은 서로 통하는 단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성장이나 희망은 아이에게 설명을 하기는 어려운 개념이지만, 이 책을 같이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이해할 것 같습니다.

* 저는 책을 몇 번 읽은 후에 초록색 모루로 애벌레를 만들어 아이에게 주었습니다(모루 앞 부분에 작은 인형 눈 두 개를 붙여 주면 제법 애벌레 느낌이 납니다).
애벌레가 먹는 과일마다 동그란 구멍 - 보드북에는 모루 애벌레가 들어갈 만한 크기의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 이 생기는데, 이 구멍에 모루 애벌레를 넣어가며 애벌레가 과일 먹는 흉내를 내는 것이지요. 딸기 한 개를 먹고 (얌냠냠), 배 두 개를 먹고 (얌냠냠)...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책장을 펄럭이며 알록달록한 나비가 날아가는 모습을 만들어봅니다.
구슬꿰기 장난감으로 애벌레 모양을 만들거나, 애벌레처럼 기어가는 흉내를 내보거나...
여러 가지 놀이를 하면서 책 이야기를 다시 하는 것도 아주 즐거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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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ㄱ ㄴ ㄷ 비룡소 창작그림책 7
박은영 글.그림 / 비룡소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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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ㄷ.. 한 페이지씩 풍부한 색감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단순한 그림책이라기보다는 열네 편의 미술작품을 감상한 느낌이 듭니다. ㄱㄴㄷ.. 자음별로 씌어있는 글도 쉽고 재미있는 노래말 같아서, 자꾸 반복하게 되구요.

아이는 ... '칙칙폭폭' '기~ 다란 기차가..''커~다랗고 컴!컴!한 터널을 지나..'를 읊조리면서, 그림의 기차를 따라 손가락으로 함께 움직이다가, 그림책이 모두 끝난 후에 캄캄한 밤 그림이 나오면, '캄캄해졌네. 이제 자야지'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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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안녕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ㆍ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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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면서도 하나의 완전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어서, '이야기' 형식의 그림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참 좋은 그림책입니다. (단순한 형태의 그림책 대부분은 이야기가 아니라,페이지별 그림 단위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달님 안녕'은 한 편의 줄거리가 됩니다.)

인터넷 멀티동화로 먼저 본 데다가 너무 단순해 보여서 구입 전에 망설였는데, 책으로 사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랑 함께 책을 읽은 후에는 블록으로 집을 만들고, 노란 공을 가져다가 책에서와 똑같이 '달님 안녕' 놀이를 같이 하기도 하는데, 아이가 참 재미있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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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무서워하는 아이,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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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은 밤에 무얼 할까요?- 1999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수상작
안 에르보 지음 / 베틀북 / 2000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7년 03월 29일에 저장
구판절판
모두들 자고 있는 밤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달님이 밤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이야기를, 시처럼 그림처럼 표현해놓았습니다.
아이가 밤을 무서워하지 않도록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난 하나도 안 졸려, 잠자기 싫어!
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2년 7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07년 03월 29일에 저장

이 책을 읽고 잠 자기 싫어하는 아이가 자기를 바라는 건 무리일 듯합니다.
엉뚱하고 상상력 풍부한 롤라와 의젓하면서도 총기 넘치는 오빠 찰리의 유쾌한 대화를 읽다보면 잠을 자기 보다는 웃음이 터져나와 ... 진정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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