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전인지 나의 도전인지, 어쨌든 어떻게든 읽어보려 용을 써도 1페이지 넘기기가 대관령 고개 넘어가기보다 더 더딘 그런 책과의 사투~!! 결국 두 손 다 들고, 후일을 기약하고야 만 책들!! 내 기필코 니들을 씹어먹고 말지니...^^;
책을 고르는 동기도 참 가지가지다. 수능에 나온다길래, 느낌표 선정도서니까, 아무 생각없이... 그 중에서 나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동기 하나! 바로 책표지의 유혹이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댄다. 물론 보기좋은 게 꼭 이쁘다는 것은 아니니 단순화하지 마시길...
단지 그라는 이유로, 신간발매와 함께 무작정 사고 읽게 되는 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작가들.무원칙, 무테마, 그저 기분 내키는대로 코드 맞는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