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공주 2003-09-25  

기계치의 악전고투~~!!
기계라고는 on/off 만 알면 된다고 생각하는 우리 엄마보다 아주 약간 진일보한 수준의 유전적, 선천적인 기계치인 나!!
얼마전 장만한 최신형 핸드폰도 그냥 걸고 받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는 중.

그러던 나에게 엄청 머리아픈 과제가 떨어졌으니...
바로 노트북을 구입해야한다는 것.

4년된 데스크탑의 버벅거림을 더이상 참을 수가 없는 관계로 컴퓨터란 놈을 바꾸긴 바꿔야하는데...
이왕이면 들고다닐 요량으로 노트북이란 놈을 처음 사보려고 한다.

허나, 우리 집엔 나보다 더한 기계치들만 있고,
그렇다고 기계 잘아는 남친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고스란히 내 품팔아 고르고 사야하는 일인 것이다.

도대체가 뭐가 이렇게 복잡하고 뭔놈의 영어는 이렇게 많은 것이며, 사람들마다 취향은 어찌나들 제각각인지...
며칠 인터넷을 뒤지다보니 머리만 뽀개질 것 같고 결론은 안나구...^^;

그냥 무난한 '삼성 센스'로 사야겠다.
어라? 센스도 또 제각각이잖여? 미치겠군...
 
 
얼음공주 2003-09-27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용산 가보고 가격 합의하고 명함 받아왔습니다. 안전하게 삼성 대리점에갔더니만 '다나와' 최저가보다 5~6만원 정도 비싸더군요. 그 정도면 뭐...^^;

이럴서가 2003-09-27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얼음님 벌써 구입 하셨나요?
저도 노트북 동네 잘 아는 건 아니지만, 학교에서 쓰려고 몇 달 전에 구입했는데요, 현재로선 국산 사는 게 제일 나은 거 같아요. 역시 a/s문제... 삼성 거는 SX10-A1 기종이나 sp25 기종이 좋은데, 250만원 정도 근방에서 생각하셔야 할 테구, 엘지 꺼도 괜찮은데 LGIBM R40 기종 정도는 220만원 정도에서 구하실 수 있을 듯.. 근데 테크노마트는 절대 가지 마세요. 일명 테팔이-_-라 불리는 그쪽 동네 꾼들은 초짜들한테 바가지가 넘 심하거든요... 그리구 꼭 최저가격을 검색 해보시구 가세요. 검색엔진에서 '다나와'로 검색하면 가격비교 싸이트가 뜨는데, 현 시세로 최저가가 다 나와있거든요~! 홧팅~!

H 2003-11-15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트북이라...
저는 영 구식인가봐요. 가끔 길거리에서 지루할땐 인터넷 생각나긴 하지만
왠지 컴터는 데스크탑이 안심이 되는 ...-_-;;;;;;

그래도 언젠간 노트북을 사겠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