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공주 2003-09-07
나는야 불량회원~!! 벌지는 못하고 쓰기는 바쁜 백수인 관계로, 요즘엔 주로 도서관에서 빌려다 읽는다. 느낌표에서 부르짓는 '기적의 도서관'보다 더 잘 되어있다고 자부하는 우리 동네 '양천도서관' !!
어쨌든, 3주에 한번(원래는 2주인 대출기한을 1주 더 연장할 수 있다.) 3권의 책을 빌려다 읽는데, 이번엔 지긋지긋한 장맛비('장마 + 비' 에 왜 사이시옷이 들어가는걸까??) 에 3일 연체를 하고야 말았다. (난 원래 소심한 사람이라 비디오 연체도 잘 안하는 사람이다. ^^;)
그러고도 대출금지 기간 3일 후...
양천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하려는데 떡하니 뜨는 글자!!
'불량회원으로 대출을 할 수 없습니다.'
ㅠ.ㅠ 불량감자도 사라진 이 마당에 웬 불량회원!!
하긴 입장 바꿔 생각했을 때, 내가 빌려보려 오매불망 기다리는 책을 대출 연기에 연체까지 했음 돌맞아 싸지. 암~~
우리 모두 대출기한 잘 지키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