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크 칸토어 - 감각할 수도, 경험할 수도, 실험할 수도 없는 것을 감각하고 경험하고 실험하려 했던, 그러다가 1918년 1월 6일 쇠약하고 지쳐 독일의 공업도시 할레의 어느 대학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던 한 천재 수학자의 서늘하고 치열한 몽유(夢遊)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