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컴컴한 보안의 창고 속에다 처박아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된 이 희한찬란, 잔혹무비한 시대에 그 막스 베버를, 그의 '종교와 자본주의'를 무려 50쪽에 걸쳐 '고무찬양 ' 해놓은 이 책의 저자, 독일로 돌아갔으니 망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