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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센스로 시작합니다 - 일은 프로답게. 말은 확실하게. 일상은 감각있게.
이현 지음 / 천그루숲 / 2023년 3월
평점 :
누구나 들으면 기분 좋을 말. 센스(Sense)! 이 말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단순히 어떤것을 '잘' 하기만 해서는 들을 수 없는 말이기에 어쩌면 더 귀하고 기분좋은 말일지도 모르겠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센스를 얻고 싶은 이들에게는 욕심 날 노하우와 감각을 모두 모아 담아 낸 이 책을 통해 센스를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일상은 물론 직장, 사회생활 전반에 여러모로 감각을 키울 수 있는 핵심 노하우들이 가득 담겨 있어 굉장히 유익한 시간을 보냈는데, 후루룩 읽히는것에 비해 담긴 내용의 무게와 방법은 두고두고 볼법한 내용들이 꽤 많아 지침서처럼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관계, 사람, 일 등에서 감각과 발전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자신만의 내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셈이니 유용하게 잘 활용해봐도 좋겠다. 이를 활용해 이 책의 서브 타이틀인 '일은 프로답게, 말은 확실하게, 일상은 감각있게'라는 말을 자신의 삶에 당당하게 가져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의 취향과 삶의 지향점하고도 너무 잘 맞았던 이 책에 과연 어떤 노하우와 팁들이 담겨있는지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자. 사람들이 늘 부러워하고 동경하는 일잘러들의 히든 팁들이 곳곳에 담겨있으니 눈 크게 뜨고 머리에,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
잠깐!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살펴보고, 그들의 감각적인 센스를 보며 어떻게 하면 그들의 좋은 감각을 나의 일상에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여 정리한 결과물이다. 부디 이 결과물을 단순히 읽어나가는것에 그치지 말고,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센스있는 삶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
이 책의 서브 타이틀이자, 슬로건안에 모든 핵심 내용이 담겨있는데 우선 간단히 살펴보자.
◆일은 프로답게
맡은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서로가 만족하는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것으로, 이들은 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뛰어난 센스를 통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이들은 일센스에 필요한 다음과 같은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전문성(탁월한 정문가, 일의 기준, 눈치, 센스)
▷정보관리(수집, 정리, 정돈, 공유)
▷디자인(시각화, 디테일, 문서)
◆말은 확실하게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말을 확실하게 하면 소통이 되지 않아 생기는 오해를 줄일 수 있고, 내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쉽고 의미있게 전달하여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말을 확실하게 한다면 다음과 같은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쉽게 말하기(비유, 속담, 수정, 보완)
▷짧게 말하기(속도, 이과적 말하기, 숫자)
▷의미있게 말하기(경청, 질문, 칭찬, 리액션)
◆일상은 감각있게
일상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새로운 경험을 발견하고 안목을 높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것으로, 이들은 관심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서로의 취향과 감정을 공유하면서 삶의 즐거움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간다.
일상을 감각있게 산다면 다음과 같은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일상_차별화(관심, 호기심, 단어수집, 교양, 상식)
▷선택_큐레이션(취향 탐색, 소비, 큐레이터)
▷인사이트(관찰, 경험, 안목)
일과 일상의 차별화를 만드는 힘을 키우기 위한 센스! 본격탐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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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일은 프로답게 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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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좋은 정보를 가진 전문가를 찾고, 그들의 일하는 기준을 나에게 적용하며 일의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방법>
■일의 한계를 극복하기
다음 4단계 방법을 통해 일의 한계를 극복해보자.
▷1단계. 탁월한 전문가를 찾는다.
▷2단계. 탁월한 전문가의 지식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세분화한다.
▷3단계. 탁월한 전문가의 장점 중 모방 가능한 점을 찾는다.
▷4단계. 탁월한 전문가의 지식을 나의 업무에 새롭게 적용하는 과정을 거친다.
여기에서 핵심은 전문지식을 나만의 언어로 세세하게 정리한 후 반드시 자신에게 적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나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완전히 내것으로 흡수해야 진짜 내것이 된다.
■일의 기준을 명확히 세우기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이 하는 일의 의도와 목적을 먼저 파악한 후 진행 방향을 수시로 확인하면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을 미리 예측하여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일의 마감시간을 정하고 실제 소요시간과 비교한다.
■일의 눈치와 센스를 키우기
일터에서 눈치가 있다는 것은 '분위기를 읽는 힘'을 말하는데, 이상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타이밍을 직감하는 것을 말한다.
눈치가 빠르다는 것은 불편한 상황을 만들거나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것으로, 다시말해 무엇을 하기보다는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빠르게 파악하는것을 말한다.
일을 할 때 눈치는 기본이고, 센스는 그 다음인데 눈치가 '무엇을 하지 않는 것'에 가깝다면, 센스는 '이 일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더 좋을까?'에 더 가깝다.
눈치는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생기면 어느정도 생겨나지만, 센스는 단순히 시키는 일만 한다고 해서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일을 잘한다는 기준은 부분적으로 시킨일만 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는것을 말하며, 일센스는 전체를 아울러 통합하는 능력과 유연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나만의 하지 말아야 할 일들(Not To Do List)과 해야 할 일들(To Do List)를 작성해서 하나씩 점검해보자.
<정보관리를 키우기 위한 방법>
정보를 관리하는 방법은 총 4단계로 정리할 수 있다.
■첫번째: 필요한 정보를 쉽게 모으는 정보의 수집단계
■두번째: 정보의 유익함을 판단하여 필요없는 것은 버리는 정보의 정리단계
■세번째: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만드는 정보의 정돈단계
예시1)
자신이 잘 기억할 수 있도록 이름표를 붙여 서랍장에 분류해 놓거나 폴더에 자세히 제목을 기록해 보자. 이렇게 정돈해두면 정보를 바로 찾을 수 있고, 업무의 흐름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예시2)
미팅내용을 저장해 둘때는 회사, 참석자, 시간, 장소 등 가능한 구체적으로 저장하는 습관을 들이면 언제든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유튜브 미팅" → 00회사 유튜브 촬영기획 미팅-기학선 부장, 최고봉 대리, 2023 3월 15일, Wework 서울역, 미팅내용_PDF
■네번째: 핵심내용을 공유하는 정보의 공유단계
문서화 된 자료를 공유할 때는 자료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작성자가 상대방의 시간을 줄여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자인 영역을 키우는 방법>
■정보를 시각화하기
우리가 강조하려는 것에 가장 먼저 눈길이 머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테면 밑줄을 긋거나 글자의 서체를 두껍게 하거나 간단한 도형을 사용해 핵심정보를 구분할 수도 있다. 혹은 간단한 도식을 사용해 정보를 디자인한다면 상대방에게 전체적인 맥락을 쉽게 전달하며 이해를 도울 수 있다.
■정보의 디테일 찾기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을때 그 브랜드가 왜 좋은지, 어떤 디자인이 좋은지, 무엇 때문에 그 디자인이 좋은지, 좋다고 생각한 구체적인 이유를 찾아보고 마지막으로 그것이 좋은 이유를 구체적인 이유를 적어보는 것이다.
'그냥 좋은것'이 아닌 '이 브랜드가 좋은 이유는 00 때문이야'라고 구체적인 사유를 적어보는 방법을 활용해 디테일을 키울 수 있다.
이런식으로 제품이나 디자인을 볼 때 자세히 들여다보는 방식을 취하다보면, 제품의 로고, 폰트, 유행하는 색상 등 좋은 디자인의 공통점을 통해 디테일한 정보를 하나씩 구분할 수 있게 된다.
■문서를 디자인 하기
디자인의 성공 방정식은 하나이다. '자꾸 해봐야 실력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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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말은 확실하게 말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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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말하기란 누구에게나 쉽게 이해되는 말하기다"
<쉽게 말하는 방법>
■어려운 것을 쉽게 말하기
자신이 가진 지식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아는 적절한 비유 대상을 찾는 것'에서 시작된다.
■흩어진 관심을 이끌어 내기(속담활용)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뻔한 속담보다는 누구나 궁금해 할 만한 낯선 속담을 찾아 당신의 말하기를 한층 더 흥미롭게 만들어 보자. 이때 고리타분한 오래된 속담은 피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속담을 사용해야 한다.
ex1)티끌모아 태산이다 → 티끌은 모아도 티끌이다
ex2)고생 끝에 낙이 온다 → 고생 끝에 골병든다
ex3)부먹찍먹 고민할 시간에 한 개라도 더 먹어라
■말의 선명도를 높이기(수정&보완하기)
'이런 내용까지 이야기해 주면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자신이 전달하려는 내용을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 더불어 빠진 내용은 추가 설명을 채우고, 반복되거나 필요 없는 내용은 삭제하면서 말을 수정하면 더욱 더 도움이 된다.
<짧게 말하는 방법>
■말의 속도감을 살리기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문장을 최대한 짧게 압축해서 말을 해야 말의 속도감과 리듬감이 살아난다. 말이 간결하면 의미는 더욱 빠르게 전달되고, 상대도 정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이해도 빨라진다.
■핵심만 명확하게 말하기(이과적 말하기)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이행합니다(이과라서 행복합니다)'라는 말처럼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이과적 말하기'를 활용해보자. 이과적 말하기는 사소한 걸 버리고 본질만 골라내는 간단하고 분명한 '핵심만 딱!' 전달하는 말하기를 말한다.
이과적 말하기를 연습할 때는 1)자신의 말을 그대로 녹음해 글로 옮겨보고(A4) 2)불필요한 말을 최소화하고 중요한 문장들을 체크해 적고(엽서) 3)핵심 키워드로 발표용 자료를 만들어본다.(포스트잇)
■말의 전달력과 설득력을 높이기(숫자활용)
말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려면 구체적인 숫자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 방법을 활용할 경우 누구나 쉽게 이해하며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
▷퍼센트(%)를 구체적인 숫자로 바꾸어 전달한다.
추상적이거나 구체적이지 않으면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로 흘려듣게 되므로, 전달력을 높이려면 %를 구체적인 숫자로 바꾸어 전달하는 것이 좋다.
▷너무 큰 숫자는 1인당 숫자로 변환시켜 보자.
사용하는 숫자가 너무 크면 시작하기도 전에 크기에 압도되거나 의욕이 꺾여버릴 수 있다. 따라서 큰 숫자를 작은 단위로 세분화해서 축소시켜 주는것이 좋다.
▷애매한 지시사항은 숫자로 바꿔서 말해보자.
이를테면 '모두, 계속, 많이, 짧은, 자주, 최대한, 열심히' 등과 같은 애매한 지시사항들을 숫자로 바꾸어 말해주면 전달력과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
예시1)짧은 달→지난달 20일에 비해 18일, 즉 영업일수가 2일 줄어든 달이다.
예시2)최대한 자주→현재 하루에 한번 영업 보고를 받고 있는데, 이번달에는 오후 2시, 저녁 8시 두번으로 나누어 받겠습니다.
<의미있게 말하는 방법>
■말의 핵심을 파악하며 듣기(경청하기)
1. 펜과 노트를 사용해 필기를 하며 듣는다.
이것의 장점은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는 기억을 기록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점과 나중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 정보를 수정,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말이나 특히 힘이 실리는 키워드도 파악할 수 있다. 이것은 곧, 대화의 질을 높여주는 듣기의 기본이 된다.
2. 팟캐스트로 말의 속도를 조절해 듣는다.
듣는게 익숙해졌을 때 말의 속도를 높이면서 중요한 부분은 집중해서 듣고,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힘을 빼서 듣는 연습을 해보자. 속도를 조절해 가며 듣는 연습을 하면 핵심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상대의 말을 경청할 수 있게 된다.
3. 상대의 말을 요약해서 정리해보자.
대화 말미에 질문을 통해 요약한 내용을 확인해 보는것이 좋은데 이를테면 "지금까지 말씀해 주신 내용을 요약해 보면 ___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라는 질문을 통해 소통에 오해가 없는지 직접 확인해 보고 놓쳤거나, 잘못 이해한 부분이 없는지도 확인해보자. 이를 통해 상대방이 강조하고자 하는 말은 더욱 크게 들리고, 상대의 말에 더욱 집중하게 될것이다.
■의미있는 소통을 나누기(질문하기)
1. '퍼실리테이터'에게 배우는 질문의 기술
1)Definition: 주제에 대한 정의→"00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2)Value: 의미와 가치→"00이 왜 중요한가요?"
3)Difficulty: 문제점→"00은 왜 이렇게 어렵나요?"
4)Method: 방법→"어떻게 하면 00할 수 있을까요?"
이 방법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서로가 만족하는 하나의 결론을 만들어 내기 위해 수많은 질문의 기술을 사용하는것이다.
2. '에디터'에게 배우는 질문의 기술
1)Why: 목적→"왜 00이 필요할까?"
2)Now: 시점→"왜 지금 00을 이야기해야 할까?"
3)Necessary:필요성→"굳이 00할 필요가 있을까?"
상황을 비틀어 보는 에디터의 질문은 좀 더 완성도 있는 결과와 생각의 틀을 깨는 날카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객관적이고 냉철한 답변을 끌어내는 질문의 기술을 사용해 보자.
3. '리포터'에게 배우는 질문의 기술
가정형 질문을 던지면서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면 의미있는 답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상대의 말문이 터지게 만들기(칭찬&리액션하기)
1. 칭찬의 핵심은 관찰과 반복이다.
칭찬의 핵심은 세세한 관찰을 통해 반복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2. 자연스럽게 대화의 주도권을 넘기고 경청한다.
상대가 하는 말을 경청하면서 '와우, 정말요?, 대단하시네요',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라고 관심을 표하면 상대방의 말문은 자연스럽게 터질 것이다.
3. 리액션은 '크게'가 아닌 '크~~~으으으게' 표현해야 한다.
리액션은 상대의 반응을 끌어내는 큰 힘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방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게 만든다. 동작은 가능한 크게, 평소보다 한층 과장되게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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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3. 일상은 감각있게 일상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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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차별화 방법>
■관심과 호기심 키우기
자신의 관심이 향하는 곳을 찾아보고 그곳에서부터 궁금증을 해결하며 지식의 밑바탕을 쌓아야 한다. 중요한것은 단순히 궁금해하는것에서 그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심 있는 정보들을 찾고 확인하며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단어로 지식을 확장시키기(단어수집)
'이달의 새로운 단어'로 단어 수집을 습관화시켜 보거나, '디지털 앱 사전'을 활용해 단어를 확장시켜 보자. 낯선 단어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개념과 생각들로 정보의 확장이 시작된다.
■교양과 상식의 폭을 넓히기
내가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과 생각들로 교양과 상식의 폭을 넓혀가는 방법을 활용해 보자. 이를 테면 나와 전혀 상관없는 분야를 찾아보거나, 성별과 직업이 다른 사람들과 1:1 대화를 나눠보는 방식을 취해보는것이다.
<선택_큐레이션 하는 방법>
■자신의 취향을 탐색하기
▷비슷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 깊은 취향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다양한 시선으로 새로운 정보를 얻거나 정보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거리낌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이야기를 나눠보자.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거나 자신만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을 꺼려하지 않는 열린 분위기 덕분에 경쟁심을 허물고 거리낌 없이 교류할 수 있다.
▷취향 고수의 말은 절대 흘려듣지 말자. 깊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추천하는 것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 만약 주위에서 '반드시', '꼭'이라는 말을 하며 강력하게 추천을 한다면 '나에게 왜 추천을 했을까?'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거라고 추천했을까?'를 생각해 보며 반드시 시간을 내어 직접 경험해 보자. 그들의 해박한 지식을 통해 당신의 취향도 한결 깊어질 수 있을것이다.
■취향의 깊이를 키우기 위한 소비
자신만의 소비기준을 세워 소비에 대한 자기 기준과 확신을 가지고 있으면 선택을 하는데 있어 판단의 기준이 생기고 그 기준을 통해 물건을 고르는 안목이 생기게 된다.
1. 스스로에게 물어보기
'사용기간, 필요개수, 우선순위' 3가지 기준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그러다보면 자기만의 취향과 안목을 한층 더 깊게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2. 아무거나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선택에 중간은 없다. 어중간한 것에 쉽게 타협하지 말고 제대로 된 것을 공들여 사는 연습을 해보자.
3. 팔린 거 많이 보기
평소 다른 사람들이 구매를 하거나 인기가 있다면 '대체 왜 인기가 있는지',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에 환호하는지', '어떤 것에 지갑을 여는지', '매달 비용을 지불하고 소비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생각해보며 소비를 통해 취향의 깊이를 키워보자.
■취향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사람, 즉 큐레이터 팔로인하기
깊은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팔로인하며, 그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통해 나만의 취향을 키워보도록 하자.
<인사이트 하는 방법>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내기(관찰)
1. 한곳에 오래 머물며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해 보자.
2.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설을 세워보자.
■경험의 질감을 높이기
경험의 질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경험을 세세하게 기록해야 하는데, 저자는 EECB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해 경험을 기록했다.
1)Event: 어떤 사건이 있었나?
2)Experience: 그때 어떤 경험을 했는가?
3)Creative: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느낀 점은 무엇인가?
4)Belief: 그 일이 당신에게 어떤 변화를 주었나?
■가치를 알아보는 눈을 키우기(안목)
1. 오랫동안 가치가 있는 문화, 예술, 역사를 살펴본다.
2. 잡지는 트렌드와 안목을 키우는 최고의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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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정리&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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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단하게 읽히지만, 주옥같은 핵심 키워드와 노하우가 가득 쌓여있어 사실 그냥 책 한권을 무한 반복해서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부족한 부분을 표기해두고 따라해보면서 자기것으로 만든다면 센스있는 사람으로 거듭날것이라 자부할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일부분의 내용은 나 역시 실제 활용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감히 경험적 측면에서 이야기하자면 확실히 효과가 있으며 자기발전에도 꽤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실 이 책에 담긴 내용은 가만히 살펴보면 과거 선후배사이, 선임후임 사이에서 부대끼면서 알려주고 배워오던 방식들이기도 한데 요즘 시대에는 비대면과 개인주의적 성향으로 변화하면서 끊긴 방법이기도 하다. 다행히 책으로나마 이렇게 접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고마울따름이다.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과 활용하면 좋을 부분들을 짚어보자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전문성을 키우는데는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만큼 좋은방법이 없다. 일반 사람들이 쉽게 지나치는 방법이기도 한데, 어떤 분야든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기에 이 방법만은 반드시 따라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수줍거나 창피하다는 이유로 물러서지 말자. 어떤 분야든 전문가를 발견하게 되면 주저없이 나만의 언어로 세세하게 정리하고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적용하는 과정은 반드시 놓치지 말고 행하자!
일의 기준을 명확히 세워 진행하는것은 여러모로 다방면에서 활용하기 좋은 부분이라 생각한다. 각 단계를 생각하고 실행하기보다 습관을 들여 진행하게 되면 힘들이지 않고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어 여러모로 유용할듯 하다.
하지 말아야 할것(Not To Do List)과 해야 할 것(To Do List)을 구분하는 것은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 나아가 인간관계에서도 효율성이 높은 센스를 챙기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평소 센스 없다는 말을 듣는다면 이 리스트부터 만들어보자.
이 책에 수록된 정보관리 방법은 실제 비슷하게 적용해서 진행하고 있는 방법중 하나인데, 활용도 100%로 추천하는 방법이다.
디자인화하여 시각화로 보여주는 방법은 현재 블로그를 포함한 나의 모든 자료에 활용하고 있는 시각화 방법인데, 나 자신뿐만아니라 타인을 위해 획기적이며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문서나 글을 디자인하여 시각화하는 방법에는 수만가지 방법이 있으니 나만의 방법을 찾아 활용해 보는 재미를 발견해보기를 추천해본다.
말센스 영역은 전달력과 설득력에 있어 필수적인 항목이다. 직업이나 필요에 따라 적절히 활용해보면 좋을 방법들이 한가득이다. 개인적으로 활용해 봤던 방법중에 쉽게 풀어말하기와 수정&보완해서 말하기, 속도감살려말하기, 숫자활용하여 말하기는 신입이나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전달하고자 할때 효과가 좋다. 때로 상사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설득이 필요할때 적절히 활용해도 신뢰와 전달력을 높일 수 있다.
의미있는 소통과 말하기에 있어 개인적으로 필기만큼 좋은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더해 자신의 부족한 면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팟캐스트를 활용하거나 다양한 질문방식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형태를 취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여기에 더해 커뮤니케이션을 함에 있어 칭찬과 리액션이 가져다 주는 이점도 빼놓을 수 없는데 이를 통해 어려운 상대가 말을 트게 하거나 관계를 유연하게 만들어 자신에게 유리한 형태로 대화를 이끌수도 있으니 절대 놓치지 말자.
좋아하는 관심분야를 깊이 파보고 헤아려보는것은 지식과 정보를 쌓는데 매우 이로운 방법중 하나다. 여기에 가장 기본이 되는것은 '자신의 관심분야'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단어 수집 방법들을 활용해서 문장력이나 교양&상식을 업그레이드 시켜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듯하다.
때로 나의 취향, 남의 취향을 깊이 있게 아는것도 센스를 키우는데는 효과만점이다. '아무거나', '그냥'과 같은 말보다 확실하게 핵심을 콕콕 집을 수 있는 안목은 절로 길러지지 않는다. 관찰과 질문, 소비동향, 전문가 집단의 정보등은 정보를 습득하는 것은 물론 안목을 키우는데 크게 이바지 한다.
일 잘하고 자신감 넘치는 센스만점의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모두 가지는게 욕심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할 수 있다. 감각적인 일상에서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실천해보자. 누구나 선망하는 그녀(혹은 그)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