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내게 물은 적이 있다.
  "나중에 뭐 하고 싶어요?" 

  큰 고민없이 - 한 10초 정도 - 불쑥 대답했다. 

  "누군가 책을 매주 한권씩 주면 그거 읽고 리뷰쓰면 좋겠어요" 

  그러면서 속으로 생각하길 

  '누가 그런걸 하겠어' 

  알라딘에서 하더군. 
  '서평단 서재(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 )란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서재 메인페이지(서재라는 서비스의 홈이라고나 할까?)가면
  왼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지금은 3기가 시작되고 3기는 9월 30일 경에 끝난다고 한다.
  1주일에 책을 한두권 주고 그 중에 서평을 쓰면 된단다.
  공짜로 채 한권 읽는다는 것은 꽤 쏠쏠한 일이긴 한데
  암튼 시간이 지나고 다음 4기를 뽑는다면  

  (사족) 이런 서비스는 유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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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해 볼 생각이다.
  내 믿지못할 기억력이 9월 말 경에 알라딘 서평단을 모집할 거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말이다.
 

  난 내가 기억하지 못할거라는 것에 500원 한개를 걸 수 있고
  기억하더라도 귀찮음에 미루고 미루다 지원하지 않을 거라는 것에
  또 한개의 500원을 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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