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가르쳐 준 거짓말
제임스 W. 로웬 지음, 이현주 옮김 / 평민사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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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최악의 번역! 재미있는건 역자가 <자! 이제 제대로 된 영어를 하자>라는 책을 섰다는 점. 다행인건 남경태 역의 개정판이 나왔따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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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따라하는 조경 시공 입문 에세이 작가총서 156
송광섭 지음 / 에세이퍼블리싱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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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문제가 있다. 1.이걸 보고 초보자가 조경을 시도 할 수 없다.(제목이 사기다) 2.이정도 정보는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온다. 3. 그런데 달랑 176쪽의 내용에 가격이 2만원 씩이나 한다. 4. 비록 중고로 8천원에 샀지만 것도 아깝다. 내 도서 구매 인생 최대의 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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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멋진 신세계 - 반복되는 억압에서 조선이 찾아 헤맨 유토피아 연대 역사서당 1
김양식 외 지음 / 서해문집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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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더스 헉슬리의 미래소설 <멋진 신세계>의 제목을 빌려와 조선시대 사람들이 꿈꾸던 유토피아에 대한 7꼭지의 글이 실려 있는 책이다. 할빈당, 천주교, 동학, 정감록, 미륵신앙, 다산 정약용의 유교적 이상 등에 관해 전문 연구자들이 일반인을 위해 썼다.

 

저자가 5명이다 보니 꼭지마다 온도차가 있어서 물기가 있고 따끈따끈한 글이 있는가하면 논문 요약집 같은 글도 있다. 전반적으로 흥미 위주의 책이라기보다는 역사서당01’이라는 시리즈 명에서 보이듯 80~90년대에 활발하게 출간되던 <한국사시민강좌> 시리즈와 비슷한 성격의 책으로 보인다.

 

신기한 소재를 활용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흥미 위주라 하지 않았을 뿐, 조선인들이 꿈꾸던 세상에 대해 읽어나가다 보면 왜 조선후기 이후의 한국사가 그렇게 전개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재미는 분명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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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차력사의 오늘 이야기 - 역사를 통해 시대를 보다
차경호 지음 / 노느매기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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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방탄소년단이나 차력을 보여주는 근육맨이 떠오르는데 이게 무슨 소리? 저자인 차경호 선생님의 별명이 차력사(차역사)’이고 2012년부터 대구 MBC 라디오에서 역사 이야기를 해왔기 때문에 방탄(방송을 탄)’이며, 과거를 통해 현실을 설명하기 때문에 오늘이야기라는 뜻이다.

 

그런데, 어찌보면 방탄도 맞고 차력사도 맞다. ‘방탄소년단만큼 재미있게 역사 이야기를 풀어놓으면서도 차력사처럼 강력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묘미는 방탄이나 차력사보다는 오늘에 있다. 마리 앙투와네뜨 이야기를 하면서 박근혜를 언급하고, 정조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한국 정치를 바라본다. 과거와 현재 뿐만 아니라 동서양을 종횡무진하는데, 프랑스의 레미제라블의 배경인 프랑스 혁명을 이야기하다가 한국의 촛불혁명을 이야기하는 식이다

 

무엇보다도 저자는 역사를 화석화된 과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문제로 바라본다. 지역주의, 종북, 측근정치, 적폐문제, 경제민주화 등 359쪽의 밖에(?)에 안 되는 분량이지만 오늘날 한국인이라면 늘상 경험하는 사회문제를 역사이야기 속에서 시원하게 설명해 준다.

    

그의 수업이나 방송을 들어보지는 못했으나 저자가 학교에서 얼마나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고민해서 수업을 하고 있는지 느껴졌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교사의 참교사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역사가 그냥 이야기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쓸고가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 주는 책이다이런 책은 일독, 아니 다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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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공부하라 -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성장 시기별 아들 특징과 교육법
데이비드 토마스.스티븐 제임스 지음 / 글담출판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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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아들의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내에게 권하기 위해 샀고, 일단 내가 먼저 읽었다. 아빠인 나로서는 아들이 너무나 잘 이해가 되기에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대개 아빠들이 그렇듯 엄마만큼 사사건건 개입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할 필요도 없지만 너무 심한 방치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하게 되었다.

 

서양인들 특유의 장광설이 독서 중 거슬렸고, 아동발달 전공 심리학자와 아동심리상담가가 썼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사례가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아 그렇게까지 권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자신과 너무나 다른 아들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엄마들은 읽을만 할 것같다.

 

책 말미에 성인에 되는 아들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5가지라는 내용이 나온다.

1. 삶은 힘들다.

2. 우리 모두는 언젠가 죽을 것이다.

3. 너는 그렇게 중요한 존재가 아니다.

4. 너는 자신을 통제하지 못한다.

5.너의 삶은 너만의 것이 아니다.

 

1번의 경우 한국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힘들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다.  2번은 언젠가 죽기 때문에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그것도 기독교 세례 의식을 사례로 들면서 이야기한다.) 이제 20대 초반 청년에게 무슨 소리? 3번은 겸손해야 한다는 뜻인데, 안그래도 한국의 20대는 진학과 취업 때문에 너무 지나치게 겸손한게 문제 아닌가? 4번의 경우 너를 통제하는 것은 하나님이란다. 5번에서 너의 삶은 누구의 것일까? 이쯤 되면 누구든 그 답을 알 수 있을 듯. 자녀 양육 서적에서 선교 서적으로 변신~!

 

중간 중간 내 상식으로는 이상한 주장도 있다. 10대 아들에게 운동을 하지 못하게 하란다. 지나친 경쟁의식을 유발시키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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