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주정뱅이 (리커버 특별판)
권여선 지음 / 창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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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편인 ‘봄밤‘을 읽고 나서 다음 편인 ‘삼인행‘으로 진입하기 너무나 힘들었다. 심금만 울린게 아니라 실제로 울어버렸고 한동안 그 먹먹함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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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앤디 위어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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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마션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고 시청해서 읽어봤는데 실망입니다. SF 스릴러 인데 SF도 약하고, 스릴러도 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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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철학자 명언 - 지금 당신은 행복한가?
김국환 지음 / 보민출판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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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 마디로 아무나 쓸 수 있는 책이다. 아니! 저자는 이 책을 쓰지 않았다. '복붙'했을 뿐이다. 그것도 맥락 없이 복붙했다.


증거 1. 총 8부, 각 부마다 8명 정도의 철학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부의 제목과 내용이 전혀 관계 없다. 아무 연관성 없이 모아놓았다.


증거 2. 각 절마다 서너가지 명언과 그 말을 한 철학자에 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명언과 설명이 거의 관계 없다. 철학자에 대한 설명도 아무 이야기나 되는대로 나온다. 심지어 데카르트를 설명하면서 그가 왜 근대 철학의 효시인지, 혹은 그 유명한 '나는 생각한다.... 에 대한 설명도 하지 않는다.'


증거 3. 철학자들의 명언도 직접 조사한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검색해 주워담아 놓은 것들이다. 당연히 출전도 없고 더 황당한 것은 그 명언에 대한 설명도 없다. 명언 따로 철학자 설명 따로. 그 설명도 기준 없이 중구난방.


증거 4. 겉표지 부제는 "지금 당신은 행복한가?"인데, 속표지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이다.


증거 5. 각 부가 끝날때마다. <더 생각해보기> 코너가 한 페이지씩 있는데, 본문의 내용과 전혀 관계도 없고 맥락도 없고 연관도 없는 그냥 어디서 긁어 온 '좋은 이야기들' 모음이다. 심지어 부록으로 사자성어 모음도 있다.


이 책 절대 사지 마시라. 절판되었으니 새 책 구매는 불가능하고, 헌 책도 사지 마시라. 도서관에서 발견하면 제목에 혹해서 읽는 실수를 하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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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VS 실천 - 19세기 찬란했던 승리와 마르크스의 테제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강의 1
강신주 지음 / 오월의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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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대평입니다. 근래 말랑말랑한 책 위주로 쓰시다가 뜨거운 책을 내놓은 저자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다 읽고 다시 아룁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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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푸른 눈의 증인 - 폴 코트라이트 회고록
폴 코트라이트 지음, 최용주 옮김, 로빈 모이어 사진 / 한림출판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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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고 푸른 눈을 지닌 이방인의 따뜻하지만 절제된 5.18광주민중항쟁 참관기. 아, 우린 누군가에게 이처럼 따뜻한 사람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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