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VS 뉴욕
내가 언제부터 비교하는걸 좋아했었더라?
이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무얼 말하려고 하는지가 참 궁금해졌다.
책소개를 보니 한마디로 딱 정리를 해놨네.
< ‘파리에는 없고 뉴욕에는 있는 게 뭘까? 뉴욕에는 있고 파리에는 있는 게 뭘까? >
난 파리지앵이든 뉴요커든 둘다 꿈꾸지는 않는다.
또한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살든 크게 궁금하지도 않다.
그러나 현재 난 자꾸 이 책을 기웃기웃 거리고 있다.
그들의 감각을 느껴보고 싶다는 괜한 호기심도 느낀다.
글도 많이 없어보이는 이 그림에세이
저자가 잘나가는 그래픽디자이너라는 부분에 중점을 두면 되겠다.
그 부분에 더 이 책에 끌리고 있다.
주제에 맞게 비교해서 보다보면...
그 도시의 특색..즉 개성이 잘 보일듯은 하다.
글이 많이 없으면 어떠랴...충분히 그림으로 더 큰 설명이 가능할텐데....
아이디어 참 참신하다.
나는 과연 파리와 뉴욕 둘다 좋아하게될까?
아님 파리 나 뉴욕 둘중에 한쪽의 손을 들어주게 될까?
이 책을 읽으며 소소한 차이점과 소소한 닮은점을 찾아보게 될 이 스믈스믈한 설레임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