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었어요!

그냥 집에 가만히만 있었는데 너무 덥네요!

괜스레 짜증이 나고, 괜스레 심통도 나네요!

읽던 책도 읽기 싫고, 듣던 음악도 듣기 싫네요!

이 페이퍼를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모두 우울해질까봐 걱정되네요!

그냥 손가락이라도 조금 움직여 이렇게라도 두들기다보면 이 마음을 좀 달래질까요?.....

 

어제 각시탈을 봤어요!

격하게 또 성질을 냈네요...

고집 센 성격에 눈치도 없는 민폐캐릭터 여주인공이 자꾸 제 뒷목을 잡게 하니......

목단아~~제발 도망을 가든...아님 옆에서 아무것도 하지마......

오늘도 강토는 이 폭염날씨에 힘들게 촬영을 한다고 하니.....나 덥다는 말은 이제  뚝!!! 

 

요즘 새로운 취미가 생겼어요..

저도 모르게 노래를 크게 불러요...어느새  악쓰듯이....고래고래..되어버려요...

아파트에서 이래도되나 싶도록 부르는데 아무래도 조만간 민원이 들어올듯싶어요!

오늘은 내 노래소리에 아이도 잠에서 깨 눈크게 뜨고 이게 왠일인가 싶은 얼굴로 나를 바라봐서

한참동안 민망했다는.......ㅠㅠ

 

저 가사치예요....다행히 음치는 아니구요^^

근데 요즘 아이돌들의 노래는 너무 빨라 따라 하기 힘들어요! 그노래가 그노래같구요..

갈수록 옛노래가 더 부르기 쉽다는.....ㅋㅋ

알라딘상품권, 적립금등을 합쳐서 실용보컬리얼북. 외국곡 남성,여성편 두권을 샀어요!

안그래도 더워서 맥못추는 이사람.....영어로 쏼라쏼라~~딸리는 발음으로 악보보며...악 써볼래요~~ㅋㅋ

이러다가 슈스케5나 위탄3 나가는 거 아닐런지.....ㅋㅋ 근데 비주얼이 너무 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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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2-08-03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그래도 더위를 신나게 잘 날려보내고 계신거 같은데요? :)
더울 때 고뤠고뤠 소리 지르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지 싶네요 ㅎㅎ

블루데이지 2012-08-05 00:10   좋아요 0 | URL
ㅋㅋ 맞아요..이열치열..열심히 부르다보면 열이나 땀도나고 그래서 시원해진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