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인 요즘 아이와 데이트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물론 엄마 취향보다는 아이취향에 맞는 먹거리, 볼거리로 치우쳐지지만...ㅋㅋ

 

아이가 좋아하는 깐쇼새우오므라이스를 오렌지에이드와 먹어치우고는

영화한편 보기로 했다.

 

아이가 영화팜플렛을 유심히 보더니 고른 영화는 <코알라키드>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90388&mid=16826

 

 

 코알라, 웜벳, 딩고, 캥거루, 테즈미안 데블 등 이름도 특이한 호주만의 개성있는 다양한동물 캐릭터가 눈길을 끈다.

한국의 기술력으로 완성되었다는데 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초등2학년인 아이가 시종일관 웃음을 빵빵 터트리니

아이들에겐 참 재미있나보다.

흔한 소재이지만 지루한 부분없이 물 흐르듯 빠르게 잘 흘러가는 스토리나 액션에 나또한 졸지 않고 끝까지 봤다. 음~재미는 있네..

 

그런데 아이들용 영화인데 비속어등이 몇단어 표현되어있어

이젠 흘려들을 나이가 아닌 10살 아이에게는 쫌~~~

 

전문성우가 아닌 연예인 더빙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으나

더빙또한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다. 생각보다는 괜찮다.

다만 이영화속 전문성우가 연기한 캐릭터에 더 몰입이 잘되는 건 사실..(역시 난 외화더빙세대라서 성우더빙에 더 익숙해서 그런가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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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2-01-17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V보다 코알라 키드 광고만 나오면 보러가고 싶다고 안달인데 비속어가 나오는군요. 아이들 영화에선 비속어가 좀 그래요. 그래도 재미는 있었나봐요.^^

블루데이지 2012-01-17 15:59   좋아요 0 | URL
비속어가 크게 거슬리는 건 아니예요^^ㅋㅋ
재미 있어요~ 아이가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2012-01-18 16: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20 23:0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