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랑군이를 본 사람들은 말한다..
' 아이가 참 밝고 명랑하다고................ '
유치원부터 초등학교2학년인 지금까지...........항상...
밝은미소상, 함박웃음상, 해맑음상,고운미소상만을 항상 타는 울 아들.................
"엄마, 난 왜 웃음상만 받을까?.......다른 것도 잘해서 상받고 싶은데..............."
"최고의 상이구만....왠 불만????"ㅋㅋ
오늘 대전에 엄청난 비가 왔다.
와우~~ 올 여름!!! 대전도 물폭탄을 연실 맞아대는 걸 보니.............날씨가 걱정은 걱정이다.
아이들 점심챙겨주고나니 오늘 모처럼 친정엄마가 오셨다.
날씨가 이러니 매콤한 걸 점심으로 먹자고 하시길래...최대한 집에서 가까운 아구찜집에 갔다..
땀흘려가면서 엄마와 난 열심히 먹고,,,,점심을 집에서 막 해결한 아이들은 열심히 놀이방에서 놀았다.
다 먹고난 후 커피한 잔이 생각난 엄마와 난 ......큰아들 랑군에게
' 우리 커피 한 잔씩 부탁해요~~' 했더니.......
커피자판기에 떡하니 서서 밀크커피 버튼을 꼬옥 누르며....하는 말 ㅋㅋ
"커피자판기님....커피 많이 주세요~~~"
ㅋㅋ 비오는날 쳐진 분위기가 우리 아들의 자판기를 향한 커피 듬뿍 달라는 애원 말투로 인해.........
식당에서 점심먹던 다른 손님들까지 폭소하게 했다..
어디서나...유쾌한 울 아들~~~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