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설 작가 '이새인'의 신작이 나왔다. 왠지 시대물이 더 당기는 나!!
이새인의 작품으로는 떨어지는 꽃 흐르는 물1,2 , 꽃무릇 1,2,를 읽어봤는데....
억지스럽지 않고, 주인공들의 성격도 괜찮게 표현되며, 애틋하고,수줍은듯하면서도 열정적인 그들의 이야기에
참으로 두근세근하며 읽었던 기억이 있다.
제법 술술 잘읽혀지는 로설 유쾌하며 짠한 이야기면 더 환영하지만...
이번 신작 가희 1,2-가혹한 계집을 살펴보자.
금슬좋은 부부사이에서 태어난 가희, 그녀를 낳고 난산으로 그녀의엄마가 죽자, 그녀의아버지에게 가희는 보고 있기 너무 힘든 존재가 된다. 덕분에 문중에서는 가희를 다른곳으로 보내버리고, 아버지는 재혼을 시킨다. 산골에서 유모였던 바우어멈과 바우이렇게 셋이서 가난하게 살고 있는 가희, 그녀에게 어느날 윤도령이 나타나는데..........어떻게 인연을 만들어 갈런지...
당차고, 야무지고, 은근히 사람 물먹이는 캐릭터의 즐거운 여주의 성격과 로설의 기본골격인 잘생기고,키큰 남주가 여주에게 하염없이 빠져드는 그런 이야기라고 하니.....
한양최고의 한량 윤도령 VS 무공해 산골처녀 가희 낭자의 통통튀는 스토리를 한번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