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시리즈가 완결되었나봐~~ 6권세트까지 출간된걸보니...
그동안 참 감탄 또 감탄을 연발하게 했던 한옥시리즈.....
혀를 낼름 빼기도 하고, 입을 쩌억 벌리게 하기도 했던 정말 쓸만한 시리즈로..고맙다.또 고맙다.......또또 고맙다!!
표지의 '한옥' 글씨만 봐도 한옥의 담백하고, 단아한 우아함이 잘 느껴지게 만든 책이다.
글씨체가 정말 유려하다..정말 미끈하다..ㅋㅋ 스스로에게 묻는다.."그렇게 좋냐?"
한옥을 흔히 가장 친자연적인 건축이라고 말한다. 당당히 말할수 있다..위대한 문화유산이라고..동시에 이시대에도 진화하며 발전하고 있는 한옥이 얼마나 실용적이며 아름다운지를.... 전통과 현대건축이 접목된다면 울트라 최강파워의 한옥이 나오지 않겠는가....>>
그럼 한옥하면 제일 먼저 흔히 떠오르는 걸 이야기해보자.
단아하고, 공간 비움의 미학이있는 담백한 멋이 있는 곳, 원래 생긴 그대로 자연적인걸 추구하기때문에 고유의 형상을 존중했던 곳, 소박하다 못해 어떤 부분은 투박함도 느껴지는.....넉넉해 보이면서도 오밀조밀도 하고, 넓은마당과 댓돌, 대문을 통해 한번 들어가면 후진없이 계속 둥글둥글 돌아다니며 볼수있는 구조, 기가 통하는 듯한 문과 창문의 조화,등등...
온돌, 마루, 나무, 한지, 기와, 흙, 돌, 황토.............
이렇듯 한옥을 지을때는 자연물을 많이 이용했다. 구들로 사용된 돌, 바닥, 벽, 지붕 기와밑에 흙(기와밑에 바르는 흙때문에 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은 따뜻하게), 벽,문에 바르는 한지(추위도 막고,햇빛도 적절하게 차단해주고,스스로 환기도 하고,습도도 조절한다. 이것만 봐도 정말 쾌적하고, 깨끗해서 환경호르몬 걱정없는 한옥일수밖에 없다..근데 진짜 이렇게 한옥을 지으려면 정말 건축견적이 어마어마 하겠구나... 불편해서 싫다던 한옥을 지금은 살고싶어 안달나도록 세상이 변했으니..
이제까지 3권인 한옥 설계집까지 페이퍼를 썼으니 4,5,6권을 쓰고 넘어가야겠다..
4,5,6권의 책을 아직 구입하지 못했으니 내 생각은 전혀 없고 오직 출판사 책 소개만 가져다 붙였다..
너무 성의없고, 두번은 안볼것 같은 페이퍼 이지만 4,5,6권 구입후 다시 쓸날을 고대하며.....
4번째 인 '우리집이 한옥이면 좋겠다' 이 책은 저자의 한옥생활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 깊은 관심으로 출간되었다.
한옥의 기초적인 지식부터 집터를 잡고 완성하여 주변을 가꾸기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구성하여 글을 읽어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한옥을 이해하도록 하였다. 저자가 직접 그려 넣은 200여 개의 캐릭터와, 1,000여 컷의 사진으로 한옥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하였다
서양문물이나 현대문물의 홍수 속에 자칫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잊고 소홀히 하기 쉬운 현실이다. 미래의 꿈나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주고 흥미를 돋우어 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우리문화를 받아들이고 익히도록 하였다.
저자와 두 아이를 캐릭터화해 등장시켜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한옥에 대한 설명을 정겨우면서도 흥미로운 대화로 전개시켜 한옥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하였다. 한옥의 기초적인 지식부터 집터를 잡고 완성하여 주변을 가꾸기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구성하여 글을 읽어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한옥을 이해하도록 하였다. 저자가 직접 그려 넣은 200여 개의 캐릭터와, 1,000여 컷의 사진을 살펴보는 것 또한 한옥이야기에 더해 그 흥미를 배가시켜 줄 것이다.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를 되살리자는 현재의 움직임에 동참하고, 한옥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읽어볼만한 책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한옥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두루두루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5번재 인 '신한옥'은 현대생활에 맞게 진화하는 한옥의 모습을 소개한 책이다.
한옥이 진화하고 있다. 시대적인 다양함과 역동성을 가지고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면서 재생 가능한 친환경적인 이로운 한옥이 이제는 목수들만의 기술전수로 이루어지던 수공업 형태로부터 벗어나고 있다. 한옥을 현대생활과 접목시키고, 표준화, 기계화를 통해 산업화 시키고, 대중화 시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다른 공법과 비교하여 비싸다고만 여기는 건축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함께 뒤따라야 한다.
이 책은 현대적인 설계기법으로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간 명확한 의사전달의 토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금 진화의 바람 한 가운데로 들어선 한옥은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고 있는 신한옥의 모습을 소개한 책이다. 먼저 그 중심과제로 한옥을 설계하고, 짓고, 현대적인 건축요소로 재구성하는데 있어 의사전달의 중심에 설 수 있는 내용으로 책을 구성했다.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이며 보편성을 가미한 새로운 한옥의 모습을 소개한다.
6번째 인 ' 한옥의 열린공간'은 상업공간, 식당공간, 주거공간, 문화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한옥이나 한옥의 천연재료를 이용한 실내장식을 접목하기 위한 변화의 움직임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많은 곳에서 창조적인 새로운 모습의 개량한옥과 실내장식을 엿볼 수 있다. 수백 년 된 전통한옥의 내부를 현대식으로 개량하여 숙박시설로 활용하는가 하면 전통한옥의 한식기와에 기둥과 보 방식은 유지하되, 현대의 기능성과 편리성을 살린 개량한옥도 지어지고 있다.
이렇게 전통적인 모습은 유지하면서도 건축주의 목적과 용도에 맞춰 획기적인 새로운 감각의 실용성 있는 한옥을 짓는 곳을 소개한 책이다. 주거공간이나 상업공간과 식당공간 또는 문화공간을 나름의 목적에 맞게 설계하여 실내를 한옥 풍으로 꾸민 사례도 접할 수 있다. 특성에 맞춰 지은 한옥이 가진 한 부분이 극대화된 아름다움을 보여주기도 하고, 한옥의 변화가 현대적인 건축기법과 만나 새로운 날개를 달게 되는 성공적인 사례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