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왕자 아이쿠 와 로봇하인 비비!!
장난꾸러기 왕자님의 눈에는 지구의 모든것이 그저 신기하게 보이지만 결코 지구에서 사는일이 만만하게 쉽지만은 않겠죠'
아이쿠 왕자님과 안전한 지구 생활을 배우는 시놉시스를 가지고 교육방송에서 방영되는 '우당탕탕 아이쿠'
오늘 아침방송에서는 낯선 개를 만났을때 살아남는((?))법을 알려주더라!! (우리 아들이 왜???TV에 대고 사진은 찍어대냐고..)
강아지를 보는 건 좋아하지만 어릴때 강아지가 달려드는 무서운 경험을 한 엄마와 우리 둘째 아이는 개를 참 무서워합니다.
산책하다 저기서 목줄도 안한 개가 앞에서 걸어오기라도 하면 누가 먼저라 할것없이 아빠뒤로 숨어버리는 덩치값못하는 '모자'
둘이 앉아 이렇게 진지하게 TV를 시청하기는 처음인듯.....
강아지가 밥먹고 있는데 아이쿠왕자와 비비가 겁없이 덤비다 큰코 다치는 이야기로
개는 새끼와 함께 있을때, 밥먹고 있을때, 사람손에 먹을것을 들고 가까이 갈때 가장 공격적이 된다네요.
개와 맞딱드렸을때는 눈을 마주치지 않고 뒷걸음을 천천히 치며 조용히 그냥 가는게 가장 안전하다니......실천하는날이 없길 바라며 .....
몇다닥 안남은 싱고니움에서 드디어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햇빛따라 요리저리 잘 따라 움직이고, 까닥스럽지 않게
잘 크고 있던 싱고니움이 나 좀 봐주세요~~라고 시위를 하듯 죽어가더니, 고맙게도 줄기옆으로 새싹이 삐집고 나와주니
얼마나 반가운지....널 죽이는 줄 알고,흐흑;;;
울 신랑이 컴퓨터 앞에 두면 전자파 막아준다고 한개씩 사다준 선인장이 벌써 두개나..허헉~~(왠지 부족하다는 뉘앙스)
진짜 차단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그래도 위안이 되는 그런 두놈들!!!
난 이름도 모르고 키우는 화분들이 많다...아니 동네 똥개들도 아니고 이름도 모르며 왜 정성들여 키우는지....참~~
세력을 뻣어 이렇게 줄타고 넘어가듯 늘어져버린 이 식물이 너무 예뽀서 그냥 감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