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링컨 라임 시리즈는 재미있네요. 미국 근대사, 특히 흑인 역사와 문화를 잘 몰라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덕분에 관심이 갔습니다. 실제로 이런 범인이 존재했다면 절대 잡히지 않을 테지만그런 범인을 앞질러가는 라임과 색스 콤비를 보고 있자니개콘 중 ˝그럴 줄 알고 내가~˝ 이러면서서로 엎치락뒤치락 하는 코너가 생각납니다.시리즈 6권인데 매번 새로운 소재와 배경이어서 질리지 않아요. 법과학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링컨 라임 시리즈는 무조건 믿고 보시면 됩니다. 종이책으로 500쪽이 넘어 약간 길긴 한데(남은 분량 파악이 쉽지 않은 전자책으로 읽다 보면 끝날 때 됐는데 안 끝나네 느낌입니다. 전자책도 페이지 표시가 되지만 종이책에서 손으로 잡히는 그 느낌과는 달라요. 덕분에 두꺼운 책 무게감이 안 느껴져서 쉽게 손에 들게 되기도 합니다만)지루하진 않습니다. 계속해서 나타나는 반전에 반전이 작위적이라 느낄 수도 있지만 전 좋아합니다. 현재 전자책으로 10권까지 나왔으니 아직 읽어야 할 게 많아 행복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