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지 작가의 <곤><며느라기>만큼 좋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강풀의 <무빙><타이밍>을 보고 재미있었다고 한 딸아이의 말에 내 동생이 권해준 만화다. 나중에는 <브릿지>에서 두 세계관이 이어진다고 하니, 그것도 한번 봐야지. 가족 모두 재미있게 봤다. (개인적으로는 <무빙>보다 <타이밍>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글을 길게 쓰는 것이 점점 힘들어진다.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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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낙태가 합법이 되면 낙태를 요구하는 남성들 때문에 여성들이 힘들어질 거라는 말에는, 여성은 낙태를 요구하는 남성과의 사이에 생긴 아이라도 꼭 낳고 싶은 그런 대단한 모성애를 가진 존재가 아니라는 (누군가는 깜짝 놀랄)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작가의 말 中)

-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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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과 울림>은 잘 못 알아들었어도

너무 좋았고,

영화 <극한직업>은 아이들 수준에 딱! 맞아서 재미있게 보았다.

<올해의 미숙>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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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이 쓴 <시간의 역사>의 마지막 문장이다.
"만약 우리가 (우주가 왜 존재하는가 하는) 물음의 답을 발견한다면 그것을 인간 이성의 최종적인 승리가 될 것이다. 그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신의 마음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의 존재 이유를 안다는 것 中)

- P45

미래를 다 아는 존재에게 현재를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소설(<네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에서 작가는 이렇게 설명한다. "어떤 대화가 되었든 헵타포드는 대화에서 무슨 말이 나올지 미리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지식이 진실이 되기 위해서는 실제로 대화가 행해져야 했던 것이다."

(미래를 아는 존재에게 현재를 산다는 것 中)

- P95

물질의 궁극을 탐구하던 현대물리학은 세상이 (상상도 할 수 없이 작은) 끈으로 되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것을 초끈이론이라 한다. 여기서는 작은 끈의 진동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물질들이 만들어진다. 당신이 기타로 ‘도‘를 치면 코끼리가 나오고, ‘미‘를 치면 호랑이가 나온다는 말이다. 결국 세상은 현絃의 진동이었던 거다.
우주는 초끈이라는 현의 오케스트라다. 그 진동이 물질을 만들었고, 그 물질은 다시 진동하여 소리를 만든다. 힌두교에서는 신을 부를 때, 옴(aum)이라는 단진동의 소리를 낸다고 한다. 이렇게 소리의 진동은 다시 신으로, 우주로 돌아간다. 결국 우주는 떨림이다.

(우주는 떨림과 울림 中)

-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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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처음에는 그저 그런 동화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세계관도 탄탄하고 재미있었다. 감동적이기도 하고.

책 안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고, 새로 나온 2권도 읽겠다고 하니, 고무적인 일이다.

 

<환절기>

나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리고 마음 아프게.

동성애 이야기가 나와서 아이들과 같이 읽을만한 만화는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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