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이 쓴 <시간의 역사>의 마지막 문장이다.
"만약 우리가 (우주가 왜 존재하는가 하는) 물음의 답을 발견한다면 그것을 인간 이성의 최종적인 승리가 될 것이다. 그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신의 마음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의 존재 이유를 안다는 것 中)

- P45

미래를 다 아는 존재에게 현재를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소설(<네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에서 작가는 이렇게 설명한다. "어떤 대화가 되었든 헵타포드는 대화에서 무슨 말이 나올지 미리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지식이 진실이 되기 위해서는 실제로 대화가 행해져야 했던 것이다."

(미래를 아는 존재에게 현재를 산다는 것 中)

- P95

물질의 궁극을 탐구하던 현대물리학은 세상이 (상상도 할 수 없이 작은) 끈으로 되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것을 초끈이론이라 한다. 여기서는 작은 끈의 진동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물질들이 만들어진다. 당신이 기타로 ‘도‘를 치면 코끼리가 나오고, ‘미‘를 치면 호랑이가 나온다는 말이다. 결국 세상은 현絃의 진동이었던 거다.
우주는 초끈이라는 현의 오케스트라다. 그 진동이 물질을 만들었고, 그 물질은 다시 진동하여 소리를 만든다. 힌두교에서는 신을 부를 때, 옴(aum)이라는 단진동의 소리를 낸다고 한다. 이렇게 소리의 진동은 다시 신으로, 우주로 돌아간다. 결국 우주는 떨림이다.

(우주는 떨림과 울림 中)

-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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