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읽고나서 결론에 좀 불편해진 소설.

결국은 주인공은 우리나라 최상위계층의 사람이었고

노숙자를 거둬 사람 역할하게 만들어준 편의점 주인은 그냥 사람보는 눈이 있었던거지.

평범한 노숙자가 자립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소설 속에서도 없는 것인가.


현실이라면 제 그릇을 벗어나긴 힘들다는데 수긍하겠지만

소설이지 아니한가.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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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공으로 가는 열쇠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잘 실패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잘 실패한다는 것은 게임에 참여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실패하지 않고, 고통스러운 경험을 함으로써 큰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P13

돈을 번다는 것은 좋은 일이었고, 의미 있는 일과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일은 아주 좋았다.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은 내가 몰두할 수 있는 일이었고, 의미 있는 관계는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말한다.

- P48

돌이켜보면 나의 몰락은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일들 중 하나였다. (...) 틀리는 것에 대한 커다란 두려움을 배우게 됐고, 사고방식도 ‘내가 옳다.‘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내가 옳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라고 물어보는 것으로 변했다. 그리고 이 질문에 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와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다른 관점에서 독립적으로 사물을 보는 전문가들을 찾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깨달았다. (...) 바꾸어 말하면 옳은 답이 나한테서 나왔는지는 중요하지 않았고, 단지 정확한 답을 알고 싶었을 뿐이다.

- P64

1. 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가장 똑똑한 사람들을 찾아서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2. 의견을 밝히지 말아햐 하는 떄를 알아야 한다.
3.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보편적인 원칙들을 개발하고 시험하고 체계화하라.
4. 큰 이익을 지키고 손실을 줄이는 방법으로 위험의 균형을 유지하라.

- P64

이것은 나에게 상충하는 두 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가능한 한 가장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천천히 결정하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주었다.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지, 언제나 좋은 방법은 있게 마라ㅕㄴ이다. 그래서 그 당시에 명백해 보이는 선택과 타협하지 말고, 더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P101

나는 최선을 다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대안은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양자택일의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생각했다. 즉 우리가 양쪽을 모두 가질 수 있는지 없는지는 단지 우리의 창의성과 특성을 시험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 P111

인생의 후반기에 영웅들은 전투에서 승리하고, 더 많은 보상을 받는 것보다 자신만의 특별한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것(캠벨이 말한 위대한 선물을 돌려주는 것)에 더 흥미를 느낀다. 일단 지식을 전수해준 다음 영웅들은 자유롭게 살다가 죽거나,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인생의 두 번째 단계에서 세 번째 단계로 넘어간다. (세 번째 단계에서 사람들은 자유롭게 인생의 풍미를 즐기다 죽는다.)

- P160

부자가 되고 정상에 오르면서 늘어나는 혜택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훌륭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잠자기에 좋은 침대, 좋은 관계, 좋은 음식, 좋은 성관계와 같은 기본적인 욕구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돈이 많아도 더 좋아지지 않고, 조금 더 가난하다고 크게 나빠지지 않는다. 정상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바닥이나 중간에 있을 때 만나는 사람들보다 반드시 더 특별한 것도 아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행복한 사람들은 자신의 본성을 발견하고 본성에 어울리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 P177

인생에서 가장 좋은 기회의 대부분은 노력하고 애쓰는 과정에서 얻어진다. 창의성과 개인의 특성에 대한 시험들을 최대한 활용할수 있느냐는 당신에게 달려있다.

- P222

개방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에 관심이 많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의견을 말하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한다.(...)
개방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틀릴지도 모른다는 깊은 두려움을 가지고 모든 것에 접근한다.

- 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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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기대했던 것 보다는 조금 서운했던 책.


<원칙>

투자를 이야기하고, 경영에 대해 말하는 많은 사람들의 말을 읽어봤지만, 그는 그들 중 가장 겸손한 것 같다. 

(그가 쓴 이 책의 "문체"만으로 평가했을 때.)

하지만 읽다보면 그 겸손함 뒤에 철저함과 쉽게 타협하지 않으려하는 완고함이 엿보였다. 군더더기 없고, 깔끔해서 무서워 보이기까지 한 이 책의 "제목"처럼.

(앞 부분에는 좋은 말들이 많았지만, 너무 두껍고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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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대부분이 사실상 달성이 불가능해 보일 만큼 큰 야망을 품고 있었다. 그들의 눈에는 자신이 늘 부족해 보였다. 그들은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들과는 정반대였다. 그렇메도 불만을 가지는 자신에게 정말로 만족을 느꼈다. 그들 각자가 비할 바 없이 흥미롭고 중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했고, 목표의 달성만큼 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만족을 느꼈다. 그들이 해야만 하는 일 중에서 일부는 지루하고 좌절감을 안기고 심지어 고통스럽다고 해도 그들은 추호조 포기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들의 열정은 오래 지속됐다.

<제1장 그릿, 성공의 필요조건>

- P29

요컨대 분야에 상관없이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재1장 그릿, 성공의 필요조건>

- P29

* (하루하루 겨우 살아가는 삶고 대조되는) 멀리 목표를 두고 일하고, 이후의 삶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며 확고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정도
* 단순한 변덕으로 과제를 포기하지 않음. 새로움 때문에 다른 일을 시작하지 않으며 변화를 모색하지 않는 성향.
(중략)
* 의지력과 인내심의 정도. 한 번 결정한 사항을 조용히 밀고 나가는 결단력.
* 장애물 앞에서 과업을 포기하지 않는 성향. 끈기, 집요함, 완강함.

콕스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며 이렇게 결론 내렸다. "지능이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상위권에 속하면서 끈기가 유달리 강한 이들이, 지능이 최상위권이면서 끈기가 다소 부족한 이들보다 크게 성공할 것이다."

<제4장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 P113

‘의식적인 연습‘ 즉 전문가들의 연습 방법은 무엇이 어떻게 다른 걸까? 전문가들의 연습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그들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그들은 이미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기보다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그들은 아직 도달하지 못한 난도의 과제에 도전한다.

<제7장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 P168

"운동선수를 예로 들어봅시다." 피츠시먼스가 설명했다. "그 학생이 부상을 당해서 운동을 그만두고 팀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고 합시다. 운동을 통해 계발된 그 학생의 열의, 동기, 노력 그리고 투지는 거의 항상 다른 영역으로 그대로 옮겨 가더군요."

<제11장 그릿을 기르는 운동장> - P308

글쓰기의 어려움은
지면에 옮겨진 자신의 형편없는 글과
서툰 글을 보고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데 있다

그리고 다음 날 잠에서 깨어
형편없고 서툰 글귀들을 들여다보고
다듬어서
너무 형편없고 서툴지 않게 고치고
다시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데 있다

그리고 또 다음 날이 되면
조금 더 그 글을 다듬어서
그리 나쁘지 않게 만든 다음
다시 잠자리에 든다

그리고 그 글을 다시 다듬어
평균 수준으로 만든 다음에
한 번 더 다듬는다
운이 좋다면
좋은 글을 얻을 수도 있으리라

그리고 거기까지 했다면
성공이다

<제13장 천재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 P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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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지 말라>

저자가 어느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이야기 했던 것이 인상적이라 찾아읽게 되었는데

그 유튜브 채널에서 했던 이야기가 책의 전부인듯 해서, 좀 아쉬웠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변화의 상수 3가지, 당신은 혼자 삽니다 / 당신은 오래 삽니다. / 당신 없이도 사람들은 잘 삽니다.


등의 몇몇 문장이 마음에 남았고, 오래도록 생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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