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읽고나서 결론에 좀 불편해진 소설.
결국은 주인공은 우리나라 최상위계층의 사람이었고
노숙자를 거둬 사람 역할하게 만들어준 편의점 주인은 그냥 사람보는 눈이 있었던거지.
평범한 노숙자가 자립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소설 속에서도 없는 것인가.
현실이라면 제 그릇을 벗어나긴 힘들다는데 수긍하겠지만
소설이지 아니한가. 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