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개밭--심호택


할머니 말씀은 노상
노다가 목 마르거든 옥순네 집으로 가거라--
물으 한 그릇 청해 주시오 하거라--
그 말씀이 마냥 가소로왔다
해해해
싫어 싫어 청해 주는 게 또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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