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뗄수 없는 흥미로운소재... 정말 픽션입니까??

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의 레드 예리코 작전 - 태양의 딸을 찾아서 ㅣ HGS 비밀결사대 1
조슈아 몰 지음, 강미경 옮김 / 서해문집 / 2009년 2월

음...픽션입니까? 정말 픽션입니까? 

저 사진들은요...저 리얼한 사진은...성팟(에이~) ...있죠?? 저 정확한  척도와 저 배 들은요? 

정말 정말 ...(어느 정도는 논픽션이겠죠? ㅠ.ㅠ)  

라고 되묻고 싶을 정도의 리얼함... 본 소설 외에도 읽을 정보거리와 지도들 그리고 부록으로 붙어있는 상세 설명서(?) 들 (좌라락 펼쳐서 보는 이 정보 거리들을 너무 좋아하는 도로시) 그리고 주석들... 

이런 정보의 바다들이  한 소설을 위해서 지어내 진 것들이라고? 믿을 수없을 정도로 진짜 레드 예리코 작전이 있었던 듯 소설속에 빠져들게 만드는 멋진 책을 한 권 만났다. 

이 정보나 내용은 거의 어린이 만이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흥미를 느낄 수있을듯하다. 

줄거리는 부모님이 실종되고 친적들 집을 떠돌던 더그와 베카 남매가 사고를 하도 쳐 대서 갈 곳이 없어 지면서 시작 된다. 

결국 그들이 마지막으로 가게 된곳은 잠수함을 가지고 있는 외삼촌의 배... 

그 배에 타게 되면서 둘은 엄마.아빠가 그냥 실종 된 것이 아니라 비밀 임무를 수행하다가 실종 된 것임을 알게되고 엄마,아빠의 실종에 '조리디움' 이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지닌 물질이 관련 되어 있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그 비밀임무에 외삼촌까지 관계가 있는 것을 알게되고 지금 중국의 한 해적이 그 물질을 차지해 비열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과 선장인 외삼촌이 성팟의 계획을 무산 시키려 한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 위험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선장은 두 아이를 다시 원래 살던 다른 친척에게 보내려고 하지만 이 또리방한 아이들이 그냥 가만히 있을 아이들이 아닌지라... 자기들 나름대로 일에 착수한다. (너무 나대는건 거슬리지만...이건 그래도 아이들 소설이니...) 

'조리디움' 이라는 물질이 진짜 있는 것인가 싶게 만드는 이 소설...

상세한 사진들과 그림들 ,자료들...읽을 거리가 넘쳐난다... 게다가 잠수함.해적.위험한 모험까지... 

오홍... 뒷 시리즈가 심히 궁금해 지는 멋진 소설이었다. 게다가 책도 꽤 예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