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컵 2 - 진짜 해적이 되다
크레시다 코웰 영어옮김, 원재길 우리말옮김 / 한림출판사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가난하지만 –정직한-농부 앨빈의 첫 등장!!!
가난하지만 정직한??? 게다가 농부??? 바이킹과 왠지 안 어울리는 이 남자의 등장으로 헤어리훌리건 부족은 가슴 두근거리는 (하지만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모험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그 모험이란 바로……

히컵의 증조부 이며 어마어마한 보물을 소유하고 있다가 갑자기 모습을 감춘 그림버드 더 개스틀리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림버드 더 개스틀리의 보물을 숨겨놓은 섬은 끔찍한 용이 살고 있는 스컬리온 섬……
스컬리온 섬의 용들은 눈이 없어 사물을 볼 수 없는 대신에 훌륭한 후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헤어리 훌리건들은 앨빈의 말대로 목욕재개를 한 후;; 스컬리온 섬으로 출발을 하게 된다.

유약한 소년 히컵과 그의 친구 겁쟁이 피시레그는 이번에도 모험보다는 안전함을 원하지만 바이킹들에게 휘둘려 어쩔 수없이 보물을 찾아 떠나게 되는데 불쌍하면서도 재미있다. 또 히컵이 용의 말을 사용하여 투슬리스를 길들이는;;; 그리고 용의 말을 우리의 말로 번역해주는 것도 꽤 재미가 쏠쏠했다.

용은 윽박질러 시켜먹는 것이 최고라고 믿는 바이킹들과 대화로 신뢰를 가져야 한다는 히컵의 이론……그리고 너무 너무 귀엽고 버르장머리 없고 제멋대로인 투슬리스……

두 명콤비의 두 번째 모험은 다음 삼권으로 빨리 넘어가는데 굉장한 도움이 되었다. 솔직히 너무 빨리 읽어 고민이다.

여전히 투슬리스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도 그대로다. ^^ 오 귀여운 투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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