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벨의 죽음 동서 미스터리 북스 81
크리스티나 브랜드 지음, 신상웅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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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언제나 다 재미있을 순 없는 거니까……
그래도 리뷰가 꽤 좋아서 기대하던 작품이었다. 그리고 처음에는 꽤 재미있기도 했다.
예고살인이라…… 게다가 마지막 반전이 괜찮다는 평이어서……
가끔 그럴 때가 있다. 아주 나쁘지 않지만 기대가 너무 커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
게다가 이 책을 읽던 중 이런저런 이유로 이 얇은 책 읽는데 거의 일주일 정도 걸렸던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러 남자 울리고 남자에게 붙어서 살던 이사벨이란 여자가 죽는다. 그리고 한 남자의 자살에 관련이 있던 나머지 두 사람도 똑같이 살인 예고 장을 받는다. 그리고 남자 또한 시체로 발견되었다. 마지막 남은 한 여자를 지키기 위해 콕크릴 경감은 수사를 시작한다. 콕크릴 경감 그리고 등장 인물 각자가 자신만의 추리를 토해낸다. 각자가 자신이 옳다고 하는 시나리오를 떠들어 대면서……말도 안 되는 이론도 그럴싸한 이론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 말하면 스포일러인가…… 반전이 있다. 요즘 하도 극적 반전이 있는 책을 많이 봐서 그런지 그다지 극적이라고 느껴지지 않았지만 나름 재미있는 결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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