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열리는 구약성서의 세계
월요신학서당 / 한국신학연구소 / 199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강의 형식으로 전체 8주제로 이루어져 있고 각단의 끝은 질문과 답변이 오간다.  책제목처럼 구약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고 출애굽부터 해서 포로기를 거쳐 묵시운동까지 말한다.

책 자체가 작은책이라 깊은 내용과 탄탄한 전개는 없지만 대략적인 전개가 눈에 잡히고 간략한 설명,  설명뒤 출처를 밝히는 것등이 마음에 든다.

질문과 답변은 책을 읽고 든 의문을 다시 확인해주며 추가 설명의 노릇도 하지만 분량탓인지 약간은 동문서답과 놓치는 질문도 있다. 하지만 작은책에 비하여 알찬 내용이라 하겠다.

당연 여러 전승의 이야기와 그 역사, 그것에 관한 연구의 결과물등은 일반성도라도 호기심을 발휘하게 하며상식으로 알고 있던 것을 부정하는 듯 해서 신앙고백형 신앙서적에서 생각하지 못한 기독교의 다른면도 생각하게 한다.

설화와 전승, 여러 형식의 비평등은 두가지가 분담있어 보인다. 학문자체의 방대함과 깊이가 첫째라면 이런 것을 접할때의 혼란과 회의를 꺼려하는 것이 두번째라고 보인다. 그런데 굳이 피해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 

책을 본 사람들은 각 단락에 내용...성경자체의 역사, 안의 역사, 전승의 연구작업등에 대해 호기심을 발동될거라 예상해 본다. 개인적으로는 책때문인지 이미 내재된 문제 때문인지 몰라도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 볼수 있어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