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 치유 받아야 할 마음의 상처와 아픔들
주서택 지음 / 순출판사 / 200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의 상담사례를 통해 본 결혼전의 해결해야 할 것들은 마지노선에서 자각하기에는 너무 늦어서가 아닐까...

그래서 전(前)이란 표현이 눈에 닿는다.

한국사회의 현실과 교회는 따로 떨어질수 없는 연관성에 있다고 할때 교회내에서 성범죄와 가정의 죄들 그리고 사회의 부조리가 사람을 억압하고 비기독교적인 것이 기독적인 것으로 위장하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해서..애써 현실의 이면을 받아들이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읽으면서 공감하는 봐가 있었다.  개인의 역사성속에 함몰되어 상처를 치유받는 것을 엉뚱한 곳에서 찾는다면 삶은 계속해서 꼬여갈수밖에 없을것이다. 결혼이란 중한 일을 맞이하기전에 생각할 일이기도 하지만 신앙인이라면 늘 자신을 돌아보고 사회속에 나를 생각할때 이것은 늘 따라다니는 짐이자 숙제일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자신을 아는 일. 그리고 상처를 치유하고 오히려 다른이를 도와주고 사회를 건강하게 하는 일이 결혼전에도 진행되어야 하고 결혼을 하면서도 더욱 진행시키는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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