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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는 사람들 - 아마추어 천문 이야기 ㅣ 살림지식총서 287
조상호 지음 / 살림 / 2007년 4월
평점 :
별볼일 없는 사람은 하여간 일을 만들어야 무슨일이 생긴다.. 하는 생각에..하늘의 별을 보려고 망원경에도 기웃거리다...일단 사전공부 차원에서 책을 하나씩 보기로 했다.
나도 처음에는 배율좋은 망원경만 사면 토성띠가 내 앞에서 춤을 추줄 알았는데 책을 잃다보니 그게 아니었다.
보통책보다 약간 작은 이 책은 초보라든지 입문서로써 가격도 착하고 사람들이 놓치기 쉬은 점을 잘 추려주는 점에서 알찬 책일 것이다.
분량이 100페이지도 안되는 것이서 심도 있는 내용은 기대할수 없지만. 이해하기 좋은 역사와 별관찰의 설명, 관측자들의 에피소드는 "감"잡는데는 더할나위 없을 것 같다.
그나저나 배울지식도, 공들일 정성도, 돈도, 서울의 스모그와 마른 동심이...별을 없애고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