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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 상식 - 진중권의 시사 키워드 사전
진중권 지음 / 새움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단편적인 글들이 책이 되는 이유를 한번 생각해 본다.
단순히 정보양과 약간의 독설과 위트적인 비꼬임이 있어서 책이 되었을까...
그러면에서...나는 <황우석>과 그밖의 <시사>에서 다루어지는 몇개의 사건을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정보에 비추어 읽어보았다.
우선..매체에서 퍼뜨리는 한정되고 왜곡될수 밖에 없는 정보와 정보의 가치가 차이가 있었고 나를 포함해 일반적인 <시사>적인 일의 관심의 시간이 길었다. 그리고 저자는 이미 사회를 보는 <어떤 시각>이 있었다.
촘스키도 지적을 했듯이 사회를 보는 자신의 만의 정보망과 시각이 있어야함은 백날 이런 시사적인 책을 봐도 이 사람 말이 옳은가, 저 사람말이 그런데로 괜찮나 고민만 할뿐이다.
황우석이 사기꾼으로 들통이 나도..그를 영웅으로 만들었던 매체와 뉴스를 아직도 혐오나 의심하지 않고 보는 사람이 많은것이나..뻔뻔스럽게 공정한 뉴스처럼 진행하는 얼굴을 보면...한국사회에서는 나름대로 철학자가 되기가 쉬울것 같기도 한데... 모두 도인들만 사는 것 같다.
우선 우리들의 정보망부터 손을 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