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판시 함께 주신 사진첩이 너무~ 예쁘잖아요!!^^
한국이 싫어서 호주로 이민을 간 20대 후반의 여자 이야기. 자산성 행복이든 현금흐름성 행복이든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어하지... 책에서 말하는대로 한국에선 어떤면으로든 행복해지는게 어렵다는 걸 동의할 수 밖에 없어서 참담해.이 사회가 비정상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과 시스템에 의해 지배되고 있어서 더 그런가봐. 다들 지독하게 이기적이고, 제 멋대로잖아. 한국을 떠나도 사육장속에 갇힌 건 변함 없겠지만 요즘 `한국사육장`은 정말 정글같아. 내 새끼 풀어놓는게 겁날만큼.
공포를 극대화시킴으로 현실은 그나마 낫다는 위로를 받기 위해 읽었다.전염병 재난영화와 5.18 계엄령 상황을 섞어놓은 것 같다만, 그 몰입도만큼은 인정! 이에 비하면 메르스쯤이야... 칫~마지막까지 뭔가 있을 것 같은 긴장감은 있지만 좀 허탈하게 끝이 났다. 정여울의 해설 글이 아름답게 마무리 지어줘서 그런가보다 했을 뿐...그리고, 내용에 비해 분량이 너무 넘쳤다 ㅋ500페이지라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