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 정유정 장편소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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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를 극대화시킴으로 현실은 그나마 낫다는
위로를 받기 위해 읽었다.

전염병 재난영화와 5.18 계엄령 상황을 섞어놓은 것 같다만, 그 몰입도만큼은 인정!
이에 비하면 메르스쯤이야... 칫~

마지막까지 뭔가 있을 것 같은 긴장감은 있지만 좀 허탈하게 끝이 났다. 정여울의 해설 글이 아름답게 마무리 지어줘서 그런가보다 했을 뿐...

그리고, 내용에 비해 분량이 너무 넘쳤다 ㅋ
500페이지라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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