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래저래 머그컵 핑크색 빼고 다 생겼다.민트,노랑은 7만원 이상 주문으로.더이상 안하려고 했는데 황석영단편선으로 브라운.페이스북이벤트로 화이트.핑크 입고 되었든데, 한번 채워볼까요? ㅎㅎ
한자리에서 한번에 한권 읽어보긴 참 오랫만^^ 그러기에 딱 좋게 가볍고 재밌었다!세랑씨 문체가 점점 편안해진다. 난 점점 문장이 늘어지지 않는 좋다. 과거엔 안그랬다. 그리고 요즘 세대만 아는 `뇌가 전자렌지에 넣은 스트링치즈처럼 부풀었다`같은 직유. 재밌다.
지금도 이 책의 연재 시절을 생각하면피식피식 웃음이 날만큼 즐겁다.댓글의 댓구를 하나하나 해주는 작가라니!언수를 언수라 부를수 있던 갑장의 특권으로막 반말도 했었다. 언수야, 장편하나 내놔. 독자이자 친구로서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