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어.나.벨 작가의 말"

선생님~ 받아놓은 날짜는 참 너무 잘가지요. 그냥 '언젠가는'하고 살때랑은 시간의 흐름이 완전 달라지는 것 같아요. 지금 선생님께서 그런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북콘서트 성대하게 치루시고 사인회도 정겹게 하시고 비행기에서 힘드시겠지만 새로운 땅의 냄새를 기대하시며 편안히 그곳까지 가시길 바램해 봅니다. Jin님, 이제 신비주의는 끝났네요^^ 선생님처럼 곧고 단아한 이미지로 모두에게 기억되실 듯!~~~ 반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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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들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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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봄을 넘어가게 해준 내 친구같은 소설... 설거지들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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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어.나.벨 작가의 말"

선생님께서 케잌을 전달받고 너무너무 기뻐하시던 순간을 저도 잊을 수가 없어요. 알라딘에서 이페이지를 찾다가 포기하고 포기하고...ㅋ Jin님(아마도 문동의 참진님이 이분이 아니실까..)의 소개로 즐겨찾기 꾸욱 했습니다. 서로에게 자극이 되고, 보듬어주고, 위로해주는 그런 친구가 옆에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 같습니다. 그런사람을 평생의 벗으로 삼을 수 있다면 더욱더 복된일이지요. 선생님 곁에 그런 분이 게신것 같아 제맘조차 뿌듯합니다^^ 작가에게 새로운 경험이란 작품의 산실이겠지요. 외국생활, 당신에게 분명 커다란 자극이 되실거예요. 기대할께요. 그리고 이곳에서 당신의 근황을, 느낌을 가끔이나마 들을 수 있다면 저희도 같이 행복해 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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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와 빨강
편혜영 지음 / 창비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최성은 옮김 [공짜는 없다]<끝과 시작>(문학과지성사 2007)에서.

: 87 p.에 나오는 각주입니다. 본문에 * 표시도 없고, 뭘 말하는 건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 설명좀 해 주세요~ 갑자기 나타난 각주가 영 신경쓰여서 질문할 곳도 없고 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 71p. 아내의 메모에 대한 각주랍니다. 답변 주신분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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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6 13: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물선 2010-03-18 11:29   좋아요 0 | URL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아무도 편지하지 않다 - 제14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장은진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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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 개를 데리고 모텔에서 편지를 쓰면서 여행하는 남자의 이야기이다.

내용은 조금만 읽으면 대충 감이 오는데

가끔 괜찮은 문장들이 있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었다.

 

마지막 결말에

제목과는 틀리게

많은 사람들이 보낸 답장을 한꺼번에 받는 결말을 보면서

해피엔딩 이구나~ 미소짓게 해 주었다는 점! (스포일러네~~ㅋㅋ)

 

이 책은 '편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 주었다.

 

어렸을적 편지 쓰기를 유난히 즐겨했던 나....

책상앞에 앉으면

편지한통 쓰고나야 공부든 숙제든 했었던 듯 싶다.

초등학교때부터 내가 쓴 편지를 다 모으면

아마 이 주인공이 보낸 편지 보다 훨씬 많을거다.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끊임없이 편지를 썼던 나....

이 책의 주인공처럼

편지를 통해 끊임 없이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스스로의 존재감을 부여잡고

타인과 나를 나누고자 애썼던게 아닌가 싶다.

 

손편지가 사라진 지금...

나는

나 아닌 사람들과

어떤 방식으로,

얼마만큼,

소통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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