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아직은 봄밤 - 교유서가 소설
황시운 지음 / 교유서가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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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편 너무 아려서 읽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소설은 당대의 현실을 반영한다는데 제발 이 단편들은 현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이런 이야기는 소설속에서만 존재하기를.. 그래도, 아직은 봄밤이라고 말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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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밤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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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조금 머뭇거렸는데, 조금 지나면서부터 한숨에 다 읽어졌다. 장편은 이런 힘이 있어야한다. 뒤로 나가게 하는 힘.
한국 여성 4대의 이야기는 다 비슷하지만, 다 마음이 아린다.
하물며 #최은영 인데! 역시^^

#밝은밤
#최애하는젊은작가최은영의첫장편
#문학동네
#북클럽문학동네
#무슨책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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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7-26 08: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최은영님 장편 호기심 생기네요~
 
기억 공간을 찾아서 - 우리가 잊지 않고 꿈꾸는 것에 대하여
안정희 지음 / 이야기나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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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달해 존재했던 모든 것을 저장할 수 있게되었지만 인간의 기억만큼은 예외다. 보존하려고 종종걸음으로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고 메모를 하며 영상을 촬영하는 이유도 결국 그것을 잊는다는 사실을 알기때문이다. 잊을 수 있어서 이만큼 살았다. 우리가 하는모든 문화적 행위는 간절히 기억하려 하거나 혹은 통렬히 잊고자 함이다. 기념관, 기념비, 박물관, 문학관, 추모관, 도서관, 소설, 영화, 음악, 그림 등은 잊기와 기억하기의 어긋난 변주곡이다.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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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 완전한 휴식 속으로
우지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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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때 볼만한 휴식이 되는 책, 이런 책을 또 찾을 수 있을까 싶게 아름다운 책이다.

내가 적극적으로 일 이외의 일탈(공연, 독서)을 만들고자 하고, 강, 바다와 같은 물가를 좋아하는 것에 대한 해답 문장을 만났다. 수영만 아직 좋아하지 못한다. 좋아하고 싶다. 몸으로 물을 느끼는 그 자유로움... ‘우울은 수용성‘ 이랜다. 샤워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

온통 푸른색이 넘실거리는 최고의 여름 그림들이 모여 있어서, 그림만 봐도 행복하다. 이런 고급진 그림의 라이센스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싶을 만큼 멋진 그림들이 가득하다. 휴식의 시간과 공간에 함께 하면 좋을 여름 책, 간만에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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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직업 - 독자, 저자, 그리고 편집자의 삶 마음산책 직업 시리즈
이은혜 지음 / 마음산책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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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라는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이해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에세이로서 읽어내기엔 왠지 재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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