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를 배워 소설에 도전하다니... 그것도 이미 유명한 작가가.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문장은 세밀하진 않지만, 성긴 묘사가 주는 시적 매력이 있다. <내가 있는 곳>이 곧 너 자신이라는 소크라테스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기도 하다.
내가 사서 쟁여놓은 책들에 대한 글들이 차곡차곡 올라오는 신기한 북플 서재....성향같은 친구들과의 모임은 이런 자극을 줍니다!책이 눈에 안들어오는 시기를 어서 끝내야겠어요~